렉서스가 8세대 신형 ES 라인업에 미국 시장용 하이브리드 모델 ‘ES 350h’를 추가했다. 배터리 전기차(BEV)인 ‘ES 350e’, ‘ES 500e’와 함께 소비자에게 또 하나의 선택지를 제시한 셈이다.
■ 렉서스 최초의 6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신형 ‘ES 350h’는 렉서스 브랜드 최초로 6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한 모델이다.
4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했던 기존 ‘ES 300h’와 비교하면 출력이 크게 높아졌다. 여기에 ES 하이브리드 모델로는 처음으로 사륜구동(AWD)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게 됐다. 기본 구동 방식은 전륜구동(FWD)이다.
■ 파워트레인 상세
전 세대 ‘ES 300h’와 마찬가지로 2.5리터 직렬 4기통 엔진에 스타터 제너레이터, 프런트 모터 제너레이터, 전자제어식 CVT를 조합해 앞바퀴를 굴린다.
신형 모델에서는 엔진 출력이 176hp에서 186hp로, 최대토크가 163lb-ft에서 173lb-ft로 높아졌다. 모터 제너레이터 출력도 118hp에서 201hp로, 토크는 149lb-ft에서 199lb-ft로 대폭 강화됐다.
시스템 총출력은 FWD와 AWD 모두 244hp다. FWD 전용으로 215hp를 냈던 기존 ‘ES 300h’보다 크게 높아진 수치다.
■ AWD 모델 구조
AWD 사양에는 리어 액슬에 54hp를 내는 ‘e-액슬’ 유닛이 추가된다. 이 유닛은 노면 상태에 따라 뒷바퀴에 구동력을 보내 눈길이나 빗길 등 악조건에서 트랙션 성능을 높인다.
전후 토크 배분은 100:0에서 20:80까지 가변 제어된다. 바퀴 회전 속도, 가속도, 스티어링 각도 센서 정보를 바탕으로 상황에 맞는 최적의 구동력 배분을 실시간으로 조절한다.
■ 정숙성과 효율을 끌어올린 개선

6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더 크고 고출력화된 모터를 적극 활용해 일상 주행에서 엔진 회전수를 낮게 유지한다. 이를 통해 실내로 유입되는 엔진 소음을 줄이고 정숙성을 한층 높였다.
엔진 에어 인테이크 박스에는 마이크로파이버 흡음재를 추가했다. 배기계에는 대형 머플러를 적용하고, 배기 매니폴드와 배기 파이프 사이에 플렉서블 커플러를 배치해 진동 전달을 억제했다.
실내에서는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 시스템이 오디오 스피커를 활용해 엔진 소음을 상쇄한다.
엔진 본체 ‘A25A-FXS’도 개선됐다. 실린더 블록 강성을 높이고 신형 멀티홀 직분사 인젝터를 적용했으며, 가변 냉각 시스템과 전자제어식 가변 용량 오일 펌프를 도입해 연소 효율과 연비 성능을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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