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압박에도 쿠바 정권이 버티고 있는 것에 점점 더 조급함을 드러내고 있다.
NBC 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수개월 동안 경제적 압박을 이어갔는데도 쿠바 정권 붕괴를 노린 행정부의 시도가 왜 아직 성과를 내지 못했는지 보좌진에게 설명을 요구하고 있다.
세 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백악관 관계자들이 군사 개입 없이도 올해 말까지 쿠바 정권이 무너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그 정도 일정도 충분하지 않다고 여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의 불만이 커지자 국방부는 가능한 대응 조치에 대비한 계획을 업데이트하기 시작했다.
두 명의 미국 정부 관계자와 한 전직 관료에 따르면, 국방부는 트럼프 대통령이 공격을 명령할 경우에 대비해 쿠바에 대한 군사 행동 가능성 관련 계획을 갱신하고 있다.
쿠바 정부는 미국의 제재와 올해 초 단행된 베네수엘라 군사 행동에도 불구하고 권력을 내놓거나 양보할 뜻이 전혀 없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백악관은 논평 요청에 대해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의 발언을 들며 쿠바에 책임을 돌렸다. 루비오는 쿠바가 미국이 제안한 1억 달러(약 1500억 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거부했다고 비판한 바 있다.
루비오는 또 “미국 해안에서 불과 90마일(약 145km) 떨어진 곳에, 우리 적성국들의 우호 영토이기도 한 국가가 존재하는 현 상황은 받아들일 수 없는 현상 “이라고 말했다.
NBC는 국방부가 다양한 상황에 대비해 작전 계획을 수시로 갱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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