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카티가 신형 ‘몬스터’를 6월 21일부터 전국 공식 딜러에서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한국은 약 2000만 원에서 시작한다,
◆5세대로 전면 개편

신형 몬스터는 시리즈 5세대 모델로, 디자인과 엔진, 전자제어 시스템 전반을 새로 설계했다. 콘셉트는 ‘I M Legend’로,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끊임없이 진화하는 두카티의 방향성을 담았다.
몬스터는 1992년 쾰른 모터쇼에서 첫선을 보인 뒤, 스포츠 네이키드라는 새로운 장르를 연 모델이다.
두카티 양산 라인업 가운데 가장 긴 역사를 지닌 모델로, 30년 넘게 진화를 거듭하며 ‘몬스터리스티’로 불리는 글로벌 팬 커뮤니티를 형성해 왔다.
신형 몬스터에는 두카티 역사상 가장 가벼운 새 890cc V2 트윈 엔진이 탑재된다. 엔진 중량은 54.4kg이며, 최고출력 111ps(9000rpm), 최대토크 91.1Nm(7250rpm)을 발휘한다.

3000rpm에서 최대토크의 70%, 4000~1만rpm 구간에서 80%를 끌어내는 넓은 파워밴드를 갖춰, 도심 주행부터 스포티한 와인딩 로드까지 폭넓은 상황에 대응한다.
흡기 가변 밸브 타이밍 시스템을 적용했고, 4가지 파워 모드와 4가지 라이딩 모드를 제공한다.
이전 모델 대비 4kg을 줄여, 연료를 제외한 장비 중량은 175kg에 불과하다.
◆뿌리로 돌아가면서도 미래를 향한 디자인

신형 몬스터는 ‘초심’과 ‘미래 지향’을 결합한 디자인을 중으로, 불필요한 요소를 덜어낸 순수한 주행 감각이라는 몬스터의 본질을 현대적으로 다시 해석했다. 볼륨감 있는 연료 탱크를 비롯해 오리지널 몬스터의 철학을 계승하면서, 아이콘으로서의 존재감을 한층 강화했다.
연료 탱크와 라이더 시트, 동승자 시트가 만들어 내는 ‘3아치 플라이라인’은 몬스터를 상징하는 실루엣으로 이어지고 있다. 전면에는 ‘파니갈레 V4’에 대한 오마주로, 더블 C 디자인을 적용한 컴팩트한 신규 헤드라이트를 장착했다.

섀시는 알루미늄 합금 모노코크 프레임을 채택했다. 서스펜션은 쇼와제 43mm 직경의 도립식(인버티드) 프런트 포크와 프리로드 조절이 가능한 리어 모노쇼크를 조합했다. 브레이크는 브렘보제 컴포넌트를, 타이어는 피렐리 디아블로 로쏘 4(프런트 120/70 ZR17, 리어 180/55 ZR17)를 장착했다.
전자제어 장비로는 두카티 퀵 시프트 2.0을 적용했다. 5인치 컬러 TFT 디스플레이와 풀 LED 라이팅 시스템도 탑재했다. 시트 높이는 775mm, 연료 탱크 용량은 14리터다.
두카티 측은 “다루기 쉬움과 민첩성을 추구한 패키징 덕분에, 일상적인 도심 주행부터 스포티한 와인딩 로드까지 폭넓은 라이딩 환경에 대응한다. 직관적인 조작성과 높은 컨트롤 성능을 바탕으로, 경험이 적은 라이더부터 베테랑 라이더까지 누구나 몬스터 특유의 주행 감각을 충분히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형 몬스터는 단순한 최신형이 아니라, 계속해서 진화하는 레전드로서 두카티의 본질과 열정을 구현하는 모델”이라며 “단순하면서도 강력하고, 언제나 라이더의 감성을 흔든다. 몬스터는 앞으로도 스포츠 네이키드 카테고리의 기준점으로 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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