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혜택이 지역 소상공인 매출로
경찰·소방 등 제복근무자 특별우대
삼성전자(005930)가 가전과 모바일기기 구매 고객에게 결제 금액의 20%를 전통시장 등에서 쓸 수 있는 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대규모 사은 행사에 돌입했다. 기업 성장의 과실을 지역 상권과 나누고 내수 진작에 기여한다는 취지다.
삼성전자는 8일부터 4주간 이 같은 내용의 ‘국민과 함께, 삼성전자 감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핵심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지급이다. 고객이 삼성전자 제품을 사면 금액의 20%를 골목상권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상품권으로 환급해 준다. 대기업 가전 프로모션 혜택이 자사 포인트나 백화점 상품권이 아닌, 소상공인 생태계로 흘러가는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되는 것은 이례적이다.
소비자 접근성도 대폭 키웠다. 전국 400여 개 삼성스토어와 가전 양판점,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은 물론 삼성닷컴, 네이버쇼핑, 쿠팡 등 주요 e커머스를 아우르는 1000여 개 유통 채널이 총동원된다. 특히 통신 3사를 통해 요금제와 함께 개통하는 신형 스마트폰·태블릿 기기 역시 혜택 대상에 포함해 파급력을 높였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군인과 경찰, 소방, 교정 공무원 등 이른바 ‘K-히어로’ 고객은 전용 복지 채널인 ‘삼성전자 패밀리몰’ 특별관을 통해 제품을 사면 기본 20% 상품권 환급에 10% 추가 할인까지 해준다.
상품권 신청은 오는 9월 30일까지 삼성닷컴에 구매 증빙 자료(주문 번호, 영수증, 제품 명판 등)를 등록하면 된다. 통신사 개통 단말기는 최초 통화 후 개통 일자를 입력해 신청 가능하다. 승인이 완료되면 약 2주 뒤 신청자 명의의 ‘디지털 온누리’ 앱으로 상품권 금액이 충전된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