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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랜드’ 춘천에 6조원 가치의 대규모 단지 들어선다는데…

권지아 기자 조회수  

춘천 ‘바이오·IT’ 기업혁신파크 조성
6조원 이상의 경제 효과 창출
사업비 약 9천억원 투입

출처 : 춘천시

소양강, 남이섬, 레고랜드 등으로 유명한 강원도 춘천에 6조원 가치의 바이오와 IT를 연계한 기업혁신파크가 들어선다.

국토교통부는 11일 춘천을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 지역으로 선정했다.

이 사업은 기업이 입지 선정부터 토지 조성, 개발, 입주에 이르는 전 과정을 주도해 산업·주거·문화 복합도시를 조성하는 것이다.

앞으로 의료·바이오 및 IT 기업들이 춘천으로 이전해 지역 발전을 꾀할 예정이다.

출처 : 춘천시

국토교통부는 기업혁신파크 조성으로 4만 명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되어 6조원 이상의 경제효과를 보리라 전망했다.

이전하는 기업들의 인력과 더불어 지역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의료기관, 교육·주거·커뮤니티시설의 조성으로 인구 유입 및 취업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했다.

위치는 춘천 남산면 광판리 일대의 368만㎡ 부지다. 잠정 사업비는 올해부터 2033년까지 9364억원으로 책정됐다.

우선 춘천시는 관내에 본사를 둔 정보통신기술 기업인 더존비즈온과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국토부는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개발계획 수립을 지원한다.

출처 : 강원도

육동한 춘천시장은 기업혁신파크 선정 확정 후 언론 인터뷰를 통해 “춘천의 기업혁신파크가 분명 수도권 판교를 뛰어넘는 쾌적하고 활력 넘치는 미래형 도시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기자 설명회를 열고 “국토교통부 담당 국장까지 와서 춘천 기업혁신파크 관련 컨설팅단을 구성해 추진해 나가겠다 보고까지 이뤄져 감격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춘천 지역 커뮤니티에선 “춘천이 드디어 수혜를 입는구나”, “춘천 토박이인데 잘됐어요”, “앞으로 교통도 더 뚫리고 살기 편해지겠다”, “레고랜드로 허덕이는 빚은 어떻게 되려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출처 : 레고랜드

한편 춘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세워진 ‘레고랜드’는 최근 개장한 지 3년째를 맞았으나 방문객이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녹색정의당 윤민섭 춘천시의원이 춘천시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레고랜드 관광객은 63만2871명으로, 개장연도인 2022년 65만3991명에 비해 2만여명 줄었다.

앞서 지자체는 레고랜드의 연간 방문객 수를 200만명으로 예상했다.

출처 : 뉴스1

강원중도개발공사(GJC)의 적자 추산액도 지난해 900억원대로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공사는 레고랜드 보증채무를 대위변제한 강원도에 2050억원을 상환해야 하는데, 이 가운데 953억원은 갚지 못하는 상황이라는 것.

강원중도개발공사는 강원도가 대주주(44%)로 있는 특수목적법인 시행사다. 지난 2022년 9월 김진태 도지사는 공사의 기업회생 계획을 발표해 국내 채권 신용도 폭락을 일으켰다.

공사는 1097억원을 오는 2027년까지 갚겠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1건의 상가시설 인허가를 통해 730여억 원 마련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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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아 기자
fv_editor@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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