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여왕’ 김지원
논현동 63억 건물 매입
건물 가진 30대 여배우는?
드라마 ‘눈물의 여왕’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 김지원(31)이 건물주가 됐다.
19일 뉴스1은 김지원이 2021년 6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 도산대로의 건물을 63억원에 매수했다고 보도했다.
김지원 본인이 사내이자 대표를 맡은 법인 지원엔터테인먼트주식회사 명의다.
이 건물은 지하 1층~지상 5층이며 대지면적 198㎡·연면적 495㎡ 규모다.
보도에 따르면 지하 1층~지상 3층까지는 임차 업종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으며, 주택이었던 4층과 5층만 근린생활시설로 용도 변경한 후 본인 소속사 사무실로 사용하는 중이다.
별다른 건축 행위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부동산 전문가는 김지원이 매입가 63억원을 포함해 취득세, 법무비용, 중개비용 등을 합산하면 약 67억 원에 건물을 매입한 것으로 추측했다.
여기에 채권 최고액이 42억원으로 설정됐으며 실제 대출원금은 35억원으로 추정됐다.
김지원과 함께 드라마에 출연 중인 김수현은 수억원대 출연료를 받는다고 앞서 논란에 휩싸였지만, 김지원의 출연료에 대해선 알려진 바 없다.
과거 ‘상속자들’, ‘태양의 후예’, ‘쌈, 마이 웨이’ 등 출연 작품의 흥행으로 자산을 불렸으리란 추측도 나왔다.
30대 여배우의 건물주 등극 소식에 같은 나이대 다른 여배우들의 부동산 현황에도 관심이 쏠렸다.
지난 11일엔 배우 박민영(38)이 가족법인으로 사들인 건물의 현재 시세가 11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1에 따르면 박민영이 사내이사로 있는 가족법인은 2018년 4월 서울 강동구 암사동의 한 건물을 43억 8,500만원에 매입해 신축을 진행했다.
신축 이후 30억원을 채권최고액으로 설정했다. 여기에 취득세·중개수수료 등 2억 5,000만원, 신축비 24억원, 이자 비용 등을 계산하면 취득원가는 72억~73억원 정도로 추정됐다. 이를 감안한 현재 시세는 110억원.
예상 임대수익은 보증금 5억원에 월 3,700만원이다.
걸그룹 소녀시대 출신 배우 윤아(33)도 서울 강남구 청담동 건물을 100억원대에 매입했다.
윤아가 매입한 건물은 지하 2층-지상 4층, 대지면적 467.70㎡·연면적1462.56㎡ 규모다.
매입 당시 부동산 전문가들은 “윤아가 매입한 건물은 투자 1순위 지역으로, 매년 1평당 금액이 올라갈 것”이라 평가했다.
해당 건물에는 청담동 특성상 연예 기획사, 주얼리샵 등 고급 상권이 발달돼 있어 임대 수요가 꾸준하다고 전해졌다. 보증금은 3억원에 월세 3,000만원으로 알려졌다.
같은 그룹 출신 유리(34)도 배우로 활동 중이다. 유리는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5층짜리 건물을 128억원에 매입해 보유 중이다.
128억원 중 105억원은 융자이며, 실투자 현금은 24억원이 들어간 것으로 추정됐다.
지하 1층~지상 5층 건물로 9호선과 분당선이 지나는 선정릉역에서 도보 3분 거리인 초역세권 입지에 위치한다. 2017년 리모델링을 마쳐 빌딩 내외관이 깔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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