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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억만장자 1년 만에 50% 증가…1위는 중국인 대표

권지아 기자 조회수  

비트코인 억만장자 TOP5
1위는 자오 창펑 바이낸스 전 CEO
보유 자산 44조원

출처 : GettyImages

비트코인의 부활과 더 넓은 암호화폐 시장으로 인해 새로운 종류의 억만장자가 탄생했다.

블록체인 전문매체 비인크립토(BeinCrypto)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모든 미결제 암호화폐의 총가치는 170% 급등하여 시장에 약 1조6천억 달러(한화 약 2156조원)를 추가했다.

이는 미국의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합법화에 크게 힘입은 것이다.

이러한 경이로운 성장으로 비트코인은 지난달 1억원을 돌파하며 새로운 억만장자를 탄생시켰다.

출처 : Forbes

올해 가상화폐 시장 억만장자 수는 지난해 9명에서 약 두 배 늘어났다. 17명의 가상화폐 업계 억만장자가 보유한 총자산 규모는 930억 달러(한화 약 125조2989억원)이다.

1위는 바이낸스 창립자이자 전 CEO 자오 창펑이다. 그의 추정 순자산은 105억 달러에서 330억 달러(44조원)로 급증해 올해의 최고 억만장자에 등극했다.

2013년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를 창업했다. 바이낸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암호화폐 거래소로, 2022년 7월 기준 총 395개의 암호화폐가 상장되어 있다.

자오 창펑은 지난해 3월 미국의 선물거래위원회로부터 돈세탁, 은행보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8개월 뒤, 혐의를 인정하며 5000만 달러의 벌금을 내고 바이낸스의 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출처 : Forbes

2위는 코인베이스의 CEO 브라이언 암스트롱이다. 보유 자산은 112억 달러(15조원).

그는 2012년 와이 콤비네이터(Y Combinator)에 입사해 15만 달러의 투자를 받아 코인베이스를 설립했다. 전 세계 102개국에서 서비스를 지원하는 최대 규모의 가상화폐 거래소로 성장했다.

코인베이스가 등장하기 전에는 비트코인을 얻기 위해 다소 복잡한 채굴 과정이 필요했는데, 개발자 출신인 그는 이 과정을 모두 생략하고 손쉽게 가상화폐를 보관하고 거래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코인베이스의 등장을 기점으로 가상화폐 이용자들은 간편한 거래를 할 수 있게 됐고, 이는 가상화폐 시장의 급속한 성장을 불러왔다.

출처 : Forbes

3위는 비트파이넥스(Bitfinex) 거래소의 CEO이자 테더홀딩스의 CFO인 지안카를로 데바시니다. 보유 자산은 92억 달러(12조3951억원).

비트파이넥스는 거래량 기준 전 세계 6위이다. 31개의 코인과 84개의 마켓을 지원한다.

데바시니는 성형외과 의사 출신 사업가다.

4위는 미국 비즈니스 솔루션 기업이자 세계 최다 비트코인 보유 상장사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마이클 세일러 CEO다. 현재 44억 달러(5조원)의 자산을 보유했다.

세일러는 애플과 아마존, 구글, 페이스북 등 인터넷 회사의 초기 투자자로도 유명하다. 그는 “비트코인이 애플과 유사한 행보를 보인다”는 발언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애플은 독보적인 지위를 지닌 모바일 네트워크이고, 비트코인 역시 독보적인 지위를 지난 화폐 네트워크라는 뜻이었다.

출처 : Forbes

5위는 테더홀딩스의 파올로 아르도이노 CTO로, 39억달러(5조2544억원)씩 소유하고 있다. 아르도이노는 개인적으로 테더의 지분을 20%씩 확보하며 자산을 증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4년 비트파이넥스에 입사했으며 2017년 테더에 합류하며 최고기술책임자직을 담당해왔다.

지난해엔 테더가 향후 6개월간 비트코인 채굴 부문에 5억 달러(약 6480억원)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체 채굴 역량도 확보해 시장을 키워간다는 목표다.

테더는 우루과이, 파라과이, 엘살바도르 등 남미 국가에 채굴장을 세우고 컴퓨팅 파워를 비트코인 채굴 네트워크의 1% 수준으로 늘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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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아 기자
fv_editor@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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