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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무려 3,100% 상승하던 도지코인, 지금 어떻게 되었냐면요

송건희 기자 조회수  

‘밈 화폐’ 도지코인
비트코인 급등 여파로 상승
한때 3100% ‘떡상’

출처 : GettyImages

최근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27개월 만에 6만 달러, 한화 약 8000만원을 돌파하면서 가상화폐 투자에 눈이 휘둥그레해졌다. 모두가 비트코인에 울고 웃을 때 일부는 한때 3100% 급등했다가 인기가 식은 ‘도지코인’에도 관심을 두는 모양이다.

도지코인은 29일 오후 5시 31분 업비트 기준으로 177.6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9.23% 오른 가격이다.

도지코인은 대표적인 ‘밈(Meme)’ 가상화폐다.

지난 2013년 12월, IBM 출신 빌리 마커스와 잭슨 파머가 만든 럭키 코인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로, 앞서 비트코인이 유행하자 이를 풍자하기 위한 목적이었다. 당시 커뮤니티에서 높은 인기를 끌던 일본 시바견의 얼굴을 마스코트 삼았다.

장난으로 만든 화폐이기 때문에 초기엔 이 코인으로 해당 견주에게 기부를 하거나 도지코인재단을 통해 개발도상국과 제3세계 국가에 식수를 공급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출처 : X@elonmusk

이러한 도지코인의 운명은 일론 머스크가 주목하면서 바뀌었다.

머스크는 2019년 4월부터 SNS을 통해 도지코인에 관심을 보였고, “도지코인이 세계 금융 시스템을 정복할 것”이라는 농담도 던졌다.

어디까지나 밈 화폐이기 때문에 장난으로 끝날 줄 알았으나, 이후 머스크는 도지코인을 언급했다. “막내아들을 위해 도지코인 채굴기를 구매했다”, “나는 도지아빠(Dogefhater)” 등 도지코인을 밀어줬다.

결국 도지코인은 당시 인기 코인보다 훨씬 높은 급등률을 보였다.

지난 2021년 1월 4일 기준 국내 도지코인의 가격은 1개당 14원이었는데, 약 3개월 뒤인 4월 20일 개당 455원으로 치솟았다. 대략 3100%나 오른 수치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이 시기 도지코인으로 ‘대박’을 낸 국내 투자자도 있었다. 누리꾼 A씨는 그해 4월 29일 온라인 커뮤티에 ‘도지코인 홀딩 수익 인증’이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매수 평균가 58.96원에 20만3401도지를 매수하며 총 1199만 2576만 원치를 투자했다. 매수 평균가를 고려하면 그가 도지코인을 매수한 시점은 한달 전으로 추정됐다.

A씨는 작성일 기준 527.54%의 수익률을 기록함 차익 6326만 6125원을 봤다고 알렸다.

출처 : 뉴스1

그러다 2021년 5월, 가상화폐 시장이 전반적으로 폭락하면서 도지코인은 300원대로 내려앉으면서 점점 가격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이후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다가 2022년 6월 1일 110원대로 떨어졌다.

일론 머스크가 그해 10월 트위터를 인수하고 시바견 사진을 올리자 도지코인이 200원대로 급등했으나 이내 10원 초중반대로 내려갔다.

일론 머스크의 발언과 행보 등에 도지코인이 엎치락 뒤치락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전문가들은 도지코인의 실패 이유를 다양하게 분석했다.

미국 투자 전문매체 모틀리풀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실제 사용이 극히 제한적이며 거래 수수료는 경쟁 코인들보다 높았다. 가상화폐 시장에는 진입 장벽에 없어 매번 새로운 암호화폐가 생겨나는데, 도지코인은 이를 누를 경쟁력이 없었다.

현재 국내 투자 커뮤니티에서도 도지코인을 두고 “아직도 도지코인 갖고 노나?”, “지금 도지 가진 사람이 진짜 미친 사람”, “그 시바견 밈일 때나 귀엽지, 코인으로 보면 꼴도 보기 싫다”, “일론 머스크 제발 한번만 더 트위터에 도지코인 써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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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건희 기자
songgunh2@pikle.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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