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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빵집 가세요?” 최근 베이커리 장사 안 되는 이유 따로 있었다

고물가 시대 가성비 찾는 소비자 늘어
편의점, 커피에 이어 베이커리 접수
카페형 도입으로 매출 130% 상승

출처 : 뉴스 1

날이 갈수록 물가가 높아지는 가운데 동네 편의점이 ‘가성비 카페’로 탈바꿈한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커피와 디저트를 찾는 소비자의 추세가 증가하고 있다.

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 원두 가격이 상승하면서 편의점 커피가 가성비가 좋다는 인식이 생겨 편의점 커피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난 것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편의점 커피 매출은 평균 20~30% 상승했고 디저트류는 최대 130% 신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CU 대표 즉석 원두커피인 get 커피는 2019년 이후 매년 매출이 20~30%가량 늘었다. 매출 신장률이 21.8%에 달하는 CU의 효자 상품이다. CU는 즉석 원두커피인 get 커피와 ‘꿀조합’ 제품을 더해 새로운 맛을 내는 상품을 계속 내놓아 소비자 지갑 열기에 적극 나섰다,

GS25의 커피 브랜드인 카페 25의 매출은 23.2% 증가했고 양으로 승부를 보는 마케팅을 펼쳐 1L에 달하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점보를 출시했다. 자사 원두커피 브랜드인 카페 25의 새 메뉴로 기존의 아메리카노 크기에 비해 용량이 약 2배 정도 증가했다.

커피에 이어 베이커리 제품들도 상당한 인기를 자랑한다. 편의점마다 자체 브랜드(PB) 베이커리 상품을 다양하게 내놓으며 인기 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CU가 지난해 8월 선보인 베이커리 전문점 수준의 고품질 PB 상품 ‘베이크하우스 405’는 출시 5개월 만인 지난달 누적 판매량 300만 개를 기록했다. 4,000원 미만의 저렴한 가격으로 시장 경쟁에 참여했다.

또한 편의점 베이커리 상품의 대표 주자인 연세우유 크림빵을 빼놓을 수 없다. 2022년 1월 출시 후 2년 만인 지난달 누적 판매량 5,000만 개를 넘기며 편의점 베이커리 상품의 호황을 알렸다. 연세우유 크림빵은 CU 디저트 매출의 40.8%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GS리테일이 베이커리 전문점 수준 이상의 고품질 베이커리를 제공하고자 선보인 프리미엄 브랜드 ‘브레디크’는 출시 초기부터 소비자 반응이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출시 100일째 누적 판매량이 510만 개를 돌파했다. 현재까지 누적 4500만 개가 넘게 팔려나갔다.

카페형 인테리어를 가진 편의점도 늘어나는 추세이다. GS25는 현재 수원행리단길점, DXLAB점, 신촌세브란스점, 성수연무장길점, 한라산 1100고지점 등 전국 20여 곳의 카페 특화 매장을 운영 중이다.

커피 머신 존에 평균 3~4대의 기계가 있는 카페 25 특화 매장은 일반 매장보다 카페25 매출이 10배 이상 높다.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2014년에 처음으로 카페형 매장을 선보인 세븐일레븐은 현재 300여 곳을 카페형 매장으로 운영 중이다. 대표 매장인 ‘세종대로카페점’이 있다.

업계 관계자는 “고물가 속에서 가성비 높은 편의점 커피· 디저트에 관한 관심이 커지며 전문점 못지않은 품질의 상품이 꾸준히 출시되고 있다”며 “편의점이 전략적으로 선보이는 커피·디저트 제품의 수출도 더 늘어날 전망”이라고 전했다.

고물가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소비자의 실속 소비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추정되었다. 1년 동안 국내 PB 상품 시장 규모가 12% 성장한 가운데 편의점의 PB 상품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게 집계되었다.

출처: 뉴스1한편 이런 상황에서 세븐일레븐의 실적 부진으로 편의점 업계에 2강 체제가 굳혀졌다. GS와 CU의 편의점 싸움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GS 25는 지난해 매출 8조 2,457억 원, 영업이익 2,188억 원을 달성했다. CU는 지난해 8조 1,948억, 영업이익 2,532억 원을 달성했다.

두 회사의 매출 격이 한때 1조 원 안팎이었으나 지난해 500억 원대로 좁혀졌다. 이에 따른 마케팅 전략으로 고물가·실속 소비 흐름에 맞춘 상품들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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