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한진칼
와이키키리조트호텔 매각
매각액 1,400억 6,680만 원
지난 18일 한진그룹 지주사 한진칼이 지난해 실패한 미국 자회사 ‘와이키키리조트호텔’ 매각을 다시 추진한다고 공시했다.
이날 이사회 결의로 현재 보유 중인 와이키키 리조트 호텔 지분 전량을 1,400억 6,680만 원에 매각한다고 전했다.
주식 매매계약(SPA) 체결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한진칼은 거래 상대방도 공개하지 않았다. 처분 목적은 ‘지분 매각을 통한 자금 확보’이다.
한진칼은 지난해 9월에도 한진칼은 이사회를 열고 미국 부동산 투자회사 아히-씨엘지엘엘씨(AHI-CLGLLC)에 리조트를 매각하는 방안을 밝혔다. 매각 가액은 1,466억 원이었지만, 추진 과정에서 거래 조건과 관련한 양측의 뜻이 맞지 않았다. 한진칼은 지난해 11월 매각 결정을 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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