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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 채용 나선 우주항공청 입사하면 받는 연봉 얼마냐면요

차현아 기자 조회수  

연구원 50명 신속 채용
임무본부장 연봉 2.5억
300명 수준의 인력 갖춰

출처 : 뉴스 1

오는 5월 개청하는 우주항공청이 연구원 채용 절차에 돌입 중이라고 밝혔다. 우주항공청은 연구 행정 인력을 포함한 약 120명 규모로 출범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우주항공청에 최고 수준의 대우를 해주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채용에 뽑히는 연구원들에게는 억대 연봉이 지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R&D(연구개발) 부문 최상급자인 본부장의 경우 대통령에 준하는 연봉을 받게 될 것으로 보여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출처 : 뉴스 1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의 우주항공청설립추진단은 항공우주 분야 전문가를 임기제 공무원으로 채용한다. 14일 우주항공청설립추진단은 5급 선임연구원과 6·7급 연구원, 4급 프로그램장 등 직위에 대한 인재 모집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구체적인 채용 예정 인원은 31개 직위의 50명으로 5급 선임연구원은 22명, 6·7급 연구원은 28명이다.

이번 경력경쟁 채용 공고 기간은 이달 14일에서 25일까지이며, 원서 접수 기간은 18일에서 25일까지 인 것으로 전해졌다.

출처 : 뉴스 1

5월 27일 출범하는 우주항공청은 정책, 연구개발, 산업육성을 직접 주도하는 전문가 중심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공무원 체계를 선도하는 혁신 부처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우주항공청은 기관장인 우주항공청장을 주축으로 하여 R&D를 총괄하는 항공우주 임무 본부장과 행정·지원 업무를 맡는 차장이 있다.

또, 우주항공청 내의 본부장 아래에는 우주 수송·인공위성·우주과학탐사·항공 혁신 등 각 분야의 R&D를 전담할 부문장이 위치한다. 부문장 아래에는 다시 각 R&D 프로그램장이 선임연구원·연구원들과 함께 실무를 담당하게 되는 구조다.

4급 이상의 간부급 공무원과 외국인 혹은 복수국적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는 상시 채용 방식으로 채용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간부급 후보자 모집을 위해 수요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대상 직위는 18개로 1급인 임무 본부장, 2급인 부문장, 3급인 임무지원단장, 4급인 프로그램장 등의 자리를 채용할 예정이다.

간부급 공무원의 채용 기간은 기본 3년으로 본인의 의사만 있다면 최대 10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선임연구원을 비롯한 연구원의 채용 기간은 기본 5년으로 알려졌다. 역시 의사에 따라 최대 10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출처 : 뉴스 1

정부는 우주항공청의 공무원들이 임기가 끝난 이후 산업계와 학계 등으로 자리를 옮기며 우수 인력이 자연스럽게 순환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별법 제10조에 따라 기존 공무원과 달리 보수를 정할 수 있도록 했는데 이는 민간기업 수준 이상으로 알려졌다.

임무 본부장을 맡게 된다면 대통령의 연봉과 비슷한 2억 5,000만 원, 부문장을 맡게 되면 차관급인 1억 4,000만 원, 임무지원단장을 맡게 된다면 최소 1억 2,000만 원에서 최대 최대 1억 4,000만 원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그램장은 1억 1,000만 원에서 1억 3,000만 원 사이로 책정되며 5급 8,000만 원에서 1억 원 사이, 6급은 7,000만 원에서 1억 원 사이, 7급 연구원은 6,000만 원에서 9,000만 원 사이의 연봉을 받을 수 있다고 추정된다.

또한 직무의 난이도, 전 직장의 연봉 수준에 따라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보수 기준의 상한을 뛰어넘어 정해진 연봉보다 더 많은 연봉을 받을 수도 있다. 이런 파격 조건을 가지고 국내외 최고의 항공 우주 전문가를 채용하겠다는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우주항공청이 출범하는 5월 27일까지 모든 채용 절차를 마치겠다고 밝혔다. 우주항공청장이 결정되는 대로 임용까지 함께 마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우주항공청 공무원의 임용 권한은 원래 청장에게 있지만, 우주항공청 특별법에 따라 공식 출범 전에 임기제 공무원을 미리 뽑을 수 있다.

출처 : 뉴스 1

우주항공청은 이번 채용을 통해 뽑은 50명과 일반직 공무원 지원 인력 55명을 비롯해 상시 채용으로 뽑히는 간부급 공무원의 인력을 합쳐 약 120명 내외의 인력으로 출범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우주항공청 인력을 연구직 200명, 행정지원 인력 100명 등 300명 규모로 꾸릴 계획이라고 전했는데, 우주항공청이 출범 이후 채용 절차를 더 지속해 인원을 충원할 것으로 판단된다.

우주항공청의 채용 소식에 가장 큰 관심이 몰리는 것은 연봉에 대한 것이다. 우주항공청의 임기제 공무원은 특별법에 따라 임용, 파견, 보수, 겸직 등의 특례가 적용되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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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아 기자
ccchyuna@pikle.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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