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플랫폼 기업 알테오젠
피하주사형 키트루다 독점 사용권 부여
목표주가 30만 원까지 치솟아
출처 : 뉴스 1
알테오젠이 미국 머크(MSD)사와 지난 2020년 체결한 기술이전 계약을 피하주사 형(SC) 키트루다(키트루다 SC)에 대해 독점 사용권을 부여하는 내용으로 변경한 것이 알려지며 주가가 치솟았다.
알테오젠을 둘러싼 M&A 풍문이 마무리된 것이다. MSD가 알테오젠을 인수할 거란 예견이 틀리고 비독점을 독점으로 바꾸는 것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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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계약이 머크사가 알테오젠의 의약품 제형 변경 기술에 높은 점수를 줬단 의미가 있어 주식시장에서 호평이 잇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알테오젠은 독점 계약 조항 추가로 계약금 267억 원을 추가로 받는다. 또한, 키트루아SC의 품목허가와 특허 연장, 누적된 순 매출에 따른 기술료인 마일스톤 대금이 최대 5,750억 원까지 는다. 키트루다 SC의 최종 누적 순 매출 마일스톤의 대금 수취가 종료된 이후에도 매년 판매 금액의 일정 비율에 해당하는 판매 로열티를 특허 유효기간 동안 받는 조항도 추가되었다고 전했다.
22일 알테오젠은 공식적으로 MSD와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원천 기술 ALT-B4’에 대한 라이선스 변경 계약을 체결했다. 2020년 6월에 맺은 비독점 계약을 독점으로 변경하는 것이며 알테오젠이 공식적으로 계약상대방을 MSD로 명시한 것은 이번이 최초이다.
출처 : 뉴스 1
기존 정맥주사(IV) 제형을 피하주사(SC) 제형으로 바꾸는 방식으로 제제 변경을 꾀하고 있는데 이는 MSD가 키트루다의 물질 특허 만료를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추가로 알테오젠의 ALT-B4 기술을 적용하기로 했는데 키트루다 물질에 한정해 타사에는 ALT-B4 기술을 제공하지 않는 조건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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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알테오젠은 중국 치루 제약으로부터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ALT-L2의 임상 완료에 따라 마일스톤 조건을 만족했다는 통지를 받아 송장을 발행해 청구했다고 밝혔다.
ALT-L2는 2016년 자체적으로 진행한 캐나다 임상 1상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나 세계 시장의 경쟁이 심화하여 자체 개발을 중단한 전례가 있다. 중국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한 치루 제약과의 협상 끝에 기술수출을 2017년 진행했으며, 치루는 중국에서 2022년 말에 임상 3상을 마치고 현재 임상 종료 보고서인 CSR을 완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계약에 따라 정해진 일정 조건을 충족하여 이에 대한 기술료 청구를 진행한 것이다. 치루 제약은 올해 중국 내 품목허가를 추진해 승인 받을 것으로 판단된다. 알테오젠은 품목허가 획득 시 중국 지역 내 제품 판매에 따른 로열티를 10년간 받는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중국의 시장 상황과 파트너사가 갖춘 역량을 고려할 때 지속적인 현금 흐름을 만들 수 있는 파이프라인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출처 : 뉴스 1
알테오젠은 글로벌 바이오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세 가지 분야인 지속형 바이오베터, 항체-약물 접합 치료제, 항체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차세대 지속형 바이오베터 기술인 NexP™ 지속형 기술을 자체 개발하여 지속형 바이오베터를 개발하고 있고 항체-약물 접합 기술인 NexMab™ ADC 기술을 개발하여 항체 바이오베터를 개발하고 있다. 그리고 Hybrozyme Technology 원천 기술을 이용하여 정맥주사를 피하주사 제형으로 바꿀 수 있는 인간 히알루로니다아제를 개발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6일 오후 3시 30분 기준 알테오젠은 전일 대비 25,400원 오른 156,600원으로 거래 중이다. 이는 19.36% 상승한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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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전문가들은 알테오젠의 주가는 계속 상승할 것으로 예견했다. 엄민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머크사가 목숨 걸었다”며 목표주가를 30만 원으로 상향했다.
알테오젠의 시가 총액은 8조 3,335억 원으로 시가총액 순위 코스닥 4위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935만 9,070건이다. MSD 독점계약과 더불어 중국 치루 제약에 유방암 치료제 허셉틴(성분명: 트라스투주맙) 바이오시밀러 물질(ALT-L2)에 대한 마일스톤을 청구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치솟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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