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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 충전으로 460km…AMG가 만든 괴물 전기 쿠페 등장

황무열 기자 조회수  

메르세데스-AMG가 신형 ‘GT 4도어 쿠페’를 발표했다. 혁신적인 전동 모터 3개를 탑재한 순수 전기차(BEV)로, 최대 1100마력을 훌쩍 넘는 압도적인 성능을 발휘한다.

공개 직후 SNS에서는 “너무 멋있다”, “디자인이 너무 개성 강한데”, “1100마력 이상이라니 미쳤다” 등 놀라움의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신형 GT 4도어 쿠페의 핵심은 ‘액시얼 플럭스 모터'(축방향 자속 모터)라 불리는 혁신적인 전동 모터다. 총 3개를 탑재해 모델에 따라 600kW에서 860kW의 출력을 발휘한다.

상위 모델 ‘GT 63 4도어 쿠페 4매틱+’는 AMG 론치 컨트롤 사용 시(배터리 잔량 80%) 피크 출력이 860kW(1169마력)에 달한다.

‘GT 55 4도어 쿠페 4매틱+’는 600kW(816마력)를 발휘한다. 적용된 ‘하이퍼포먼스 전동 아키텍처’는 기술적으로 1000kW 이상의 출력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출처 : 메르세데스 벤츠
출처 : 메르세데스 벤츠

각 차축에는 모터를 통합한 하이퍼포먼스 전동 드라이브 유닛(HP.EDU)이 장착된다.

후륜 HP.EDU에는 액시얼 플럭스 모터 2개와 컴팩트한 유성기어식 변속기가 일체형으로 결합돼 있고, 수냉식 탄화규소(SiC) 인버터 2개를 사용한다. 모터 회전수는 최고 분당 1만3000rpm을 넘어선다.

전륜 HP.EDU에는 액시얼 플럭스 모터 1개와 평기어식 변속기, 액체 냉각식 SiC 인버터가 통합돼 있으며, 최고 분당 1만5000rpm 이상으로 회전한다.

프런트 모터는 추가 출력이나 트랙션이 필요할 때만 개입하는 ‘부스터 모터’로 작동한다.

부하가 낮은 상황에서는 디스커넥트 유닛(DCU)이 밀리초 단위로 프런트 모터를 분리해 불필요한 저항 손실을 줄이고 효율을 끌어올린다.

배터리는 완전히 새로 개발한 AMG 고성능 전동 배터리(AMG HP.EB)를 사용한다.

메르세데스 AMG의 하이퍼카 메르세데스 AMG ONE에서 축적한 경험과 영국 브릭스워스에 위치한 메르세데스 AMG 하이퍼포먼스 파워트레인즈(HPP)의 노하우, 여기에 F1에서 다듬어온 성능 철학을 결합했다.

WLTP 기준 700km를 넘는 주행 가능 거리를 목표로 한 설계다.

충전 성능 역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신형 GT 4도어 쿠페는 800암페어가 넘는 충전 전류를 처리할 수 있고, 알피트로닉 신형 급속 충전기 등 대응 인프라에서는 최대 600kW의 피크 충전이 가능하다.

약 10분이면 약 460km를 주행할 수 있는 에너지를 확보할 수 있으며,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11분에 불과하다.

출처 : 메르세데스 벤츠
출처 : 메르세데스 벤츠

가속 성능도 숫자로 증명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2.1초, 시속 200km까지는 6.4초가 걸린다.

옵션 사양인 ‘드라이버스 패키지’를 선택하면 최고 속도는 시속 300km까지 치솟는다.

V8 엔진 특유의 감성을 아쉬워하는 운전자를 위해 ‘AMG 포스 S+’ 모드도 마련됐다.

이 모드는 실제 V8 엔진에 가까운 배기음을 재현하고, 가상 변속 시 순간적으로 구동력을 끊어 내는 연출까지 더해 촉각적으로도 엔진 변속을 체감하게 한다.

신형 메르세데스 AMG GT 4도어 쿠페가 공개되자 X(옛 트위터)에는 “진짜 너무 멋지다”, “보다 보니 점점 빠져든다”, “디자인 개성이 너무 강하다” 등 파격적인 디자인을 두고 찬반이 엇갈리는 댓글이 쏟아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성능을 두고도 “1100마력 넘는 건 정말 대단하다”, “테슬라 모델 S 플래이드와 맞먹는 가속 아니냐” 같은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출처 : 메르세데스 벤츠
출처 : 메르세데스 벤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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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무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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