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시장 현황
애플과 테슬라 제재와 인기 감소
자국 브랜드 급부상
한때 미국 CEO들이 중국을 기회의 땅으로 여겼던 때가 있었다. 그러나 그 시간은 오래전에 지나갔을 수도 있다.
수년간의 상승세 이후, 가장 강력한 미국 기술기업 중 일부는 세계 2위의 경제 대국 중국에서 비즈니스를 수행해야 하는 새로운 현실 속으로 빠른 속도로 미끄러지기 시작했다.
한때 ‘중국의 시대’라고 믿었던 미국 기업들이 중국에서 사업을 하면서 매우 고통스러운 교훈을 배워야 하는 것은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애플은 새로운 아이폰을 중국 소비자 주머니에 넣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의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첫 6주 동안 판매량이 24%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테슬라는 지난달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6만 365대의 차량을 출하하는 등 엄청난 출하량 부진을 겪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보도했다.
중국승용자동차협회 자료에 따르면 이는 1월 출하량보다 16%, 지난해 같은 달보다 19% 낮은 수치이다.
애플의 경우, 지난해 중국은 공무원의 아이폰 사용을 금지했다. 이후 중국 기업인 화웨이의 핸드폰 판매량은 64% 증가했고, 아이폰 판매량은 4분의 1 감소했다.
테슬라는 작년에 구체화된 전기차 시장 둔화가 판매를 둔화시킨 것으로 보인다.
수년간 중국기업들은 비자 가전, 전기 자동차 및 기타 산업을 처음부터 구축하려고 시도하면서 모방 전략을 채택했다. 이는 서방 국가가 했던 일을 열화해 복제하려는 노력을 가리켰다.
하지만 이제 더 이상 그렇지 않다.
화웨이의 ‘메이트 60 프로’는 자국 소비자에게 아이폰과 경험을 제공한다. BYD 등의 중국 전기차 회사들은 테슬라보다 훨씬 저렴한 차량으로 소비자를 사로잡고 있다.
그렇다고 미국이 중국을 포기하기엔 중국은 여전히 잠재력을 많이 보유한 시장이다. 앞으로 미국 거대 기업이 중국을 어떻게 대할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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