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간호사 양성 교육
비상 진료체계 운영 현황 점검
“국민의 생명과 건강 보호 최우선”
보건복지부가 지난 14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제32차 회의를 열고 비상 진료체계 운영 현황과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비상 진료체계 운영 상황 점검 결과 일반병상 입원환자는 8만 3천349명으로 전주 대비 3.7% 감소했다. 중환자실 입원환자는 상급종합병원은 전주 대비 1.5%, 전체 종합병원은 전주 대비 2% 감소했다.
응급실 408개소 중 394개소는 병상 축소 없이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권역응급의료센터 중 안과와 산부인과 등 일부 과목에 대해 진료 제한을 밝힌 기관은 16곳으로 전주 대비 1곳 늘었다.
보건복지부는 비상 진료체계를 운영 중인 의료기관과 의사, 간호사 등에 대한 인건비 지원이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국고보조금 교부신청 기한을 이달 12일에서 17일까지로 연장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달 25일부터 2차로 파견된 공중보건의사 147명과 군의관 100명을 대상으로 파견 기간 연장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오는 18일부터는 진료 지원(PA) 간호사 양성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 보호를 최우선으로 비상 진료체계 운영을 강화하고, 중증 응급환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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