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에서 지역 내 중소기업의 국내외 다양한 경로 개척을 위해 지원에 나선다. 오는 4월 19일까지 ‘2024년 전시·박람회 참가 기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다양한 직군의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강서구는 이 지원사업으로 중소기업이 국내 및 국외의 전시·박람회 참가하는 경우 참가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선도적인 기술과 우수한 상품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지원에 나선다고 한다.
지원 대상으로는 올해 국내외 전시·박람회 참가하는 강서구 소재의 중소기업이다. 지원 규모는 국내 참가 5개 기업, 해외 참가 6개 기업이며, 총 11 업체에 지원에 나선다. 세부 지원 항목은 행사 참여시 필요한 부스의 대여비와 전시 관련 장치물 및 부속시설물에 대한 비용 등이다. 이는 국내 전시·박람회 참가 시 150만 원, 해외 행사 참가 시 2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급된다.
지원행사로는 국내 전문 전시컨벤션 시설 18곳에서 개최하는 전시·박람회 또는, 국외에서 개최하는 글로벌규모의 전시 및 박람회와 엑스포 등이다. 이 외에는 한국전시산업진흥회(AKEI)가 인증하는 전시·박람회 등으로 알려졌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강서구 지역경제과로 방문하여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국세 및 지방세 납세증명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구는 기업 일반현황 수출 가능성 시장개척 의지 등을 평가한 후 4월 말 11개 업체를 선정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정된 업체는 국내외 전시박람회에 참가한 후 15일 이내에 지원금을 연말까지 개별적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구는 해외무역 사절단 운영과 중소기업육성 기금 융자지원 사업 등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판로개척과 경영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진교훈 강서구 구청장은 “지역 내 중소기업들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해 성장할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계속해서 중소기업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크고 작은 다양한 지원정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강서구는 서울특별시에서 가장 서쪽에 있는 구로, 서초구에 이어서 두 번째로 면적이 넓은 구다. 인구 또한 송파구 다음으로 많아 많은 기업이 상주하고 있다. 이번 지원 정책으로 발전 가능성이 있는 다양한 중소기업의 성장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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