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관련 ETF 상품 인기
연초 대비 수익률 10% 육박
국내 상품 투자보다 수익률 높아
경제 유튜버 ‘힐링여행자’는 최근 ‘배당금 많이 줘요? 아무리 배당을 많이 줘도 이것을 모르면 투자할 이유가 없어요 나중에 정말 크게 후회합니다! 배당주 투자 우리가 놓친 진짜 이유는?’이라는 영상을 올리며 투자 팁을 알렸다.
올해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ETF(상장지수펀드) 1위와 2위가 모두 증시 관련 상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시장 대표지수인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것과 미국에 상장된 우수 배당 종목으로 구성한 지수를 추종하는 월 배당상품이다.
특히 이들 상품의 연초 대비 수익률도 10%에 육박하면서 장기 우상향하는 미국 증시에 투자하는 게 정답이라고 통한다고 분석했다.
S&P 500은 지난 27일 5000을 돌파했다. 2021년 4월 4000을 돌파한 후 약 3년 만이다.
지난 5년간의 지수 상승률을 비교해보면 S&P500은 81%, 나스닥 100은 151% 상승했다.
그런데 우리나라 코스피는 23% 상승으로 나스닥100지수가 코스피지수보다 딱 5년 지났는데 6.6배나 더 상승했다.
유튜버는 “이것은 비교가 안 되는 너무나도 큰 차이”라 말했다.
월스트리트의 주요 투자은행들도 이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S&P500 목표가를 높이고 있다. UBS는 연말 S&P500의 목표가를 5400대로 상향 조정했고 골드만삭스는 5200을 제시했다.
개인 순매수 규모가 올해 들어서 가장 큰 상품은 타이거 미국 S&P500으로 연초부터 현재까지 수익률이 8.2%에 달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대형주에 투자하는 코덱스 200 ETF가 2% 하락 중인 것과는 대비된다.
타이거 S&P500는 상장한 지 3년 반밖에 안됐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코스피 200에 투자한 것에 비해서 두 배 이상의 수익은 68%, 국내 28%보다 훨씬 많았다.
유튜버는 “시간이 갈수록 수익률 차이는 점점 크게 벌어지고 있으니 투자자들이 지속적으로 미국시장으로 몰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타이거 미국 배당 다우존스’ 상품을 소개했다.
월 배당 상품으로 현재 4%대 수익률을 내고 있다. 슈와브 미국 디비던ㄷ 에퀴티 ETF(SCHD)가 지급하는 연평균 3~4%대 높은 배당수익을 월 분배로 받을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타이거 미국 나스닥100은 9% 상승으로 올해 들어서 벌써 두 배 이상 수익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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