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특파원 출신 저자
멜리니아와 이방카 ‘권력 투쟁’ 언급
사건의 전말은?
뉴욕타임스 백악관 특파원 케이티 로저스(Katie Rogers)가 집필한 ‘아메리칸 우먼(American Woman)’에 전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재임 당시 의붓딸 이방카 트럼프와 ‘권력 투쟁’을 벌였다는 내용이 담겨있다고 한다.
저자는 “멜라니아는 백악관에서 4년 동안 자신의 의붓딸과 내부 권력 투쟁을 벌였습니다. 멜라니아는 그녀를 너무 자주 ‘공주’라고 불렀기 때문에 이스트 윙(Eastt wing) 측근 동지들이 그 별명을 채택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멜라니아는 트럼프 행정부 출범 초기에 소셜미디어와 뉴스 매체에 개인적인 언급을 감시하는 동시에 백악관에서 이방카 트럼프의 역할을 높이려는 계획에 불만을 품었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책에 따르면 이방카는 2017년 3월 아버지의 무급 고문으로 고용됐고, 남편 재러드 쿠슈너와 함께 공식 공무원으로 합류했다.
그 제안은 멜라니아를 짜증나게 했다.
멜라니아는 자신의 새로운 역할을 탐색하면서 친아들 배런 트럼프가 “도널드의 다른 자녀들과 동등한 지위”를 보장받는다는 조항을 포함해 혼전 계약도 재협상했다고 워싱턴포스트 저널리스트 메리 조던이 인용했다.
멜라니아 트럼프에 대한 조던의 책은 이전에 영부인 사무실에서 ‘소설 장르’에 속한다고 비난을 받았다.
앞서 2018년 6월 멜라니아는 “I really don’t care, do U?” 라는 문구가 적힌 재킷을 입었다가 언론의 비난을 받았다. 백악관은 재킷의 메시지에는 근본적인 메시지가 없는 것으로 설명했다.
그러나 저자는 재킷이 언론을 향한 메시지가 아니라 이방카 트럼프를 향한 메시지라고 주장한다.
전반적으로, 책은 멜라니아 트럼프가 언론에 의해 묘사되는 방식에 대해 “좌절하고 화가 났으며” 크리스마스를 위해 백악관을 장식하는 것을 포함하여 그녀가 한 어떤 것도 “조사를 피하기에 충분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자는 “팬데믹이 시작되던 2020년까지 멜라니아는 항상 우아한 가운을 입었습니다. 저녁에 그녀는 가끔 남편의 침실을 방문하여 침대에 앉아 남편이 전화를 걸고 받는 것을 들었습니다. 그녀는 백악관에 대한 미적 기여를 담은 사진 앨범을 모으느라 바빴습니다“라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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