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가 지난 일요일 방영한 TV 스페셜 ‘The Roast of Kevin Hart에서 펜실베이니아 출신 코미디언 케빈 하트가 각계 유명인들의 신랄한 조롱 세례를 받았다. 그런데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그중 한 농담은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를 매우 거칠게 겨냥했지만 최종 방송분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스페셜의 주된 조롱 대상은 하트였지만, 다른 유명인들도 풍자의 대상이 됐다. 그중에는 지난해 뉴욕시에서 열린 트럼프 유세에서 오프닝 무대에 섰던 코미디언 토니 힌치클리프도 있었다. 코미디언 매디슨 싱클레어가 힌치클리프를 겨냥해 쓴 농담 중 하나는 결국 방송에서 삭제됐다. 하지만 이 농담에는 멜라니아 여사를 향한 강한 풍도 담겨 있었다.
버라이어티와 공유된 싱클레어의 대사 중 하나는 이렇다. “토니는 멜라니아 같다. 그와 관련해 유일하게 의미 있는 건 한 번 트럼프 앞에서 오프닝을 했다는 것뿐이다.”
코미디언들은 종종 멜라니아 여사를 농담의 대상으로 삼아 왔다. 최근 사례로는 지미 키멀의 발언이 있다. 키멀은 멜라니아 여사에게 “예비 미망인의 빛이 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달 80세가 되는 만큼, 많은 사람들은 이 농담이 대통령의 나이를 겨냥한 것으로 해석했다. 그러나 멜라니아 여사는 이를 폭력을 부추기는 발언으로 받아들였다.
그는 키멀의 발언을 “증오와 폭력의 수사”라고 비판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또 ABC 뉴스가 그의 “끔찍한 행동”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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