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투자가 캐시 우드
테슬라 전망 높게 평가
일론 머스크의 반응은?
‘돈나무언니’로 유명한 미국의 유명 자산 관리자 캐시 우드는 오랫동안 기술 세계에서 ‘파괴적인 혁신’의 팬이었다.
그의 과거 투자 선택에는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부터 크리스퍼, 퍼스날리스 등 생명공학 혁신 기업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포함됐다.
지난 21일, 우드가 이끄는 ‘아크 인베스트’의 수석 미래학자 브렛 윈튼은 700년대 후반 증기 기관을 시작으로 2030년대를 내다보는 범용 기술의 진화를 보여주는 그래프를 SNS에 공유했다.
그래프에 따르면 아크 인베스트는 적응형 로봇, 클라우드 컴퓨팅 등과 관련된 보이지 않는 최고점을 예측했다.
우드는 이 게시글을 보고 “브렛 윈튼이 여기에서 종합한 첫 번째 원칙 연구를 기반으로, 아크 인베스트는 앞으로 연간 비율로 ~3%에서 6~8년까지 실질 GDP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일론 머스크는 “와우”라고 답장했다.
캐시 우드에 전망에도 불구하고 많은 투자자는 우드가 사랑하는 테슬라에 미래에 대해 여전히 주저하고 있다.
주저하는 이들 중 하나는 퓨처 펀드의 관리 파트너인 개리 블랙이다. 그는 현재 테슬라의 AI 추구 중 일부를 평가에 포함하지 않았다.
한편 지난 15일 캐시 우드의 펀드가 테슬라 주식을 대량으로 매수하고 있다는 소식에 테슬라 주가는 전장보다 0.66% 오른 163.57달러에 마감했다.
아크 인베스트먼트의 여러 상장지수펀드(ETF)는 전날 테슬라 주식 총 21만6682주를 사들였다. 당시 종가 기준으로 3521만달러(약 469억원)어치다.
이는 이 투자회사의 펀드들이 지난해 12월 테슬라 주식을 다시 사들이기 시작한 이래 최대 금액을 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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