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쟁
시가총액 1위 다투는 기업
어느 회사에 투자해야 할까?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는 시가총액 기준으로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이 되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어느 기업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 포트폴리오에 더 좋을까?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 상승과 동시에 애플의 주가가 소폭 하락한 후, 애플은 잠시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이라는 타이틀을 잃었다.
우선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컴퓨팅 부문을 고려하면 마이크로소프트의 미래에 대해 더욱 긍정적이다.
회사의 주요 수익원을 구성하는 Azure(클라우드 사업부) 외에도 회사는 Windows, Office, Xbox 게임 사업부 등 기타 중요하고 탄력적인 제품을 제공한다.
반면 애플은 단기적으로 심각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경쟁이 심화된다는 이야기가 많이 들려왔다. 이는 애플이 해당 국가에서 자사 제품에 대한 할인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실현되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요인과 기타 요인은 시장 전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우 내년 매출 성장이 14%로 예상되는 반면, 애플의 경우 매출이 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그 전망은 다소 미미하다.
단기적인 전망은 마이크로소프트를 선호하지만 가치 창출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다. 지난 12개월 동안 애플은 EBITDA(이자, 세금, 감가상각비 전 수익) 1,258억 달러를 달성한 반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약 1,090억 달러를 달성했다.
이는 배수만 고려할 때 마이크로소프트의 주식을 약간 더 “비싸게” 만든다. 그러나 향후 12개월 동안 기업 가치(EV)와 EBITDA를 비교하면 배수가 더 가까워지며 애플은 21.4배, 마이크로소프트는 22.7배로 거래됩니다.
현금창출을 분석해 보면 차이가 더 크다. 애플은 여전히 마이크로소프트보다 강력한 현금 창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기업의 가치는 현금창출 능력에 달려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마이크로소프트가 장기적으로 애플보다 높은 시가총액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가치창출에 있어서 탄탄한 성장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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