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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 OFF에 재시동도 불가’ 혼다 리콜 3만대, 대상 차종은 이렇습니다

이동용 이동용

혼다 브랜드가 ‘시빅’과 ‘레전드’ 총 36,116대를 대상으로 리콜을 발표했다. 저압 연료 펌프의 부품에 균열이 생겨 작동 불량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최악의 경우 주행 중 갑자기 엔진이 꺼지고 재시동조차 불가능해질 우려가 있다. 이번 혼다 리콜 조치는 2026년 5월 28일부터 시작됐으며, 대상 차량 소유자에게는 순차적으로 통지가 발송될 예정이다.

이번 리콜 대상은 2017년 9월 27일부터 2021년 12월 21일 사이에 제작된 혼다 시빅 34,041대와 혼다 레전드 2,075대로, 합계 36,116대다. 결함 부위는 연료 장치 중 저압 연료 펌프로, 무연 프리미엄 가솔린 지정 차량에 탑재된 부품이 대상이다.

사진 출처: CivicX

펌프 검사액 임펠러에 침투
균열로 인한 작동 불량

결함의 발단은 연료 펌프 제조 과정의 검사 절차에 있다. 펌프 작동 검사 시 사용된 검사용 액체가 부적절하여 수지제 날개 바퀴인 임펠러에 침투하고, 이로 인해 부품 강도가 저하되면서 균열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 원인으로 확인됐다. 이후 냉열 반복에 의해 균열이 점점 확대되고 연료에 의해 팽윤(膨潤)하면서 펌프 커버와 접촉해 작동 불량으로 이어진다. 최악의 경우 주행 중 엔진이 멈추고 재시동이 불가능해질 우려가 있다.

혼다는 개선 조치로 대상 차량 전체의 저압 연료 펌프를 대책 부품으로 교환하기로 했다. 리콜 접수 창구는 혼다 기연공업 시장 조치 전용 창구이며, 소유자에게는 DM 등을 통해 개별 통지가 발송될 예정이다. 대상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에는 혼다 공식 리콜 정보 사이트에서 차량 식별번호(VIN)로 조회가 가능하다.

일본 자동차 리콜
연 340건 수준 유지

일본 소비자청에 따르면 2025년도 자동차 분야 리콜 신고 건수는 340건으로, 최근 10년간 300건대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식품 분야가 2021년 식품위생법 개정 이후 급증해 전체 리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반면, 자동차 분야는 상대적으로 안정된 수준을 보이고 있다. 리콜 정보를 인지하고도 제조사에 연락하지 않는 소비자가 약 3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난 만큼, 해당 차량 소유자는 조기에 딜러에 연락해 수리를 진행하는 것이 권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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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용 이동용
sla13j12k123df@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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