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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이는 순간 연비 상승’ 고유가 시대, 차주들 입소문 터진 자동차 부품

이동용 이동용

붙이기만 해도 연비 오르는
자동차 부품이 화제 올랐다
그 정체는 바로 도어바이저

도어바이저 부착 차량

중동 정세 불안으로 연료비 고공행진이 이어지면서, 에어컨 사용을 줄이고 창문을 열어 달리는 운전자들이 늘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연비 상승 측면에서 조용히 재평가받고 있는 자동차 용품이 있다. 바로 ‘도어바이저(ドアバイザー)’다. 단순한 비막이 부품으로 여겨져 왔지만, 유체역학 원리를 활용한 환기 성능과 연비 개선 효과 덕분에 다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일본에서 만들어진
도어바이저, 대체 무엇인가?

도어바이저는 사이드 윈도우 상단에 장착하는 부품으로, 건물의 처마(庇)와 유사한 기능을 한다. 그 기원은 에어컨이 보편화되기 이전 시대로, 비가 와도 차내를 환기할 수 있도록 일본에서 고안된 것이 시작이다. 기본 기능은 창문을 조금 열어도 빗물이 차내로 들어오는 것을 막으면서 환기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 구조에는 단순한 비막이 이상의 원리가 숨어 있다. 주행 중 전방에서 흘러오는 공기가 바이저 안쪽 공기를 끌어당겨 후방으로 흘려보내는 유체역학적 메커니즘 덕분에, 차내 공기가 효율적으로 외부로 배출된다. 비가 오는 날뿐 아니라 맑은 날에도 효과적인 차내 공기 교환이 가능한 이유다.

주차 중 방범과 냉각 효과
그리고 연비까지 잡는다

도어바이저의 진가는 주차 시에도 발휘된다. 炎天下에 창문을 완전히 닫고 주차하면 차내는 극단적인 고온 상태가 된다. 그러나 도어바이저로 가려지는 몇 cm 정도만 창문을 열어두면 차내 열기를 밖으로 빼낼 수 있다. 이 작은 틈은 외부에서 눈에 잘 띄지 않고, 손을 넣어 잠금을 해제하기도 어렵기 때문에 방범성을 해치지 않는다. 결과적으로 승차 직후 에어컨 부하가 줄어들어 연비 향상으로도 이어진다.

디자인·풍절음 문제 극복한
최신 제품과 후장착 방법

도어바이저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도 존재한다. “차량 스타일링을 해친다”, “세차 시 방해가 된다”, “고속 주행 시 바람 소리가 난다”는 이유로 기피하는 운전자도 적지 않다. 흡연자 감소와 에어컨 성능 향상이 겹치면서 신차 구입 시 장착률도 이전보다 줄어드는 추세다.

그러나 최근 도어바이저는 이런 단점을 극복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차체 라인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플랫하고 세련된 디자인의 제품이 늘었고, 문제였던 풍절음도 대폭 저감됐다. 일부 메이커에서는 단순한 비막이 역할을 넘어, 공기 흐름을 제어해 주행 안정성과 핸들링 응답성을 높이는 공력 부품으로서의 기능을 가진 고기능 제품도 내놓고 있다.

현재 차량에 도어바이저가 없다면 후장착이 충분히 가능하다. 순정품은 정규 딜러에서 구입할 수 있고, 사제품은 자동차 용품점이나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장착은 양면테이프와 고정용 나사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구조가 비교적 단순해 비용을 절감하려는 경우 자가 장착도 하나의 선택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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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용 이동용
sla13j12k123df@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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