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하단 바로가기

연봉 1위라는 치과의사, 실제 서울대 출신 의사가 밝힌 진짜 소득은?

연봉 1억 9천만 원 치과의사
의료직군 가운데서도 상위권
서울대 출신 개원의가 밝힌 진짜 월급

출처 : 뉴스1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을 두고 의료단체가 반발에 나선 가운데 의료업종의 소득에 관심이 쏠렸다.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보건의료인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의사 연 평균 소득은 약 2억 3,100만 원이다. 월급으로 계산하면 약 1,922만 원을 버는 셈이다.

이 중 치과의사가 평균 1억 9,489만 원으로 연봉이 가장 높았다.

실제 치과의사가 말하는 소득은 어느 정도일까?

출처 : 서울S치과

국내 1위 대학인 서울대학교에서 의대와 치대를 모두 졸업해 치과의사로 일하고 있는 한 남성이 있다.

서울대 출신 현직 치과의사인 서준석 원장은 서울과학고등학교를 나온 뒤 서울대 전기공학부에 들어갔다가 이후 서울대 의대와 치의학 대학원까지 졸업하면서 총 14년간 서울대학교에 다닌 것으로 알려져 유명세를 얻었다.

그는 현재 서울 소재의 한 치과의원에서 대표원장으로 있으면서 ‘서울대 14년 서준석 TV’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인데, 영상을 통해 자신의 공부비법과 의대생 라이프, 치과의사로서의 삶을 전하고 있다.

출처 : Youtube@미미미누

서 원장은 최근 입시 콘텐츠 유튜버 미미미누의 영상에 출연해 개업 치과의사로서의 생활과 처우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그는 먼저 “치대 인기는 의대보다는 많이 떨어져 있다”라며 “‘의치한약수’ 순서가 실제 졸업한 뒤 받게되는 연봉과 매우 밀접하다”라고 전했다. 여기서 ‘의치한약수’는 의대·치대·한의대·약대·수의대를 의미한다.

즉 대학 입시에서 수능 커트라인이 의예과, 치의예과, 한의예과, 약학과, 수의예과 순으로 이어지는 것처럼 졸업 후 페이닥터로서의 연봉도 이와 유사하다는 것이다.

서준석 원장은 이와 함께 치과의사로서의 페이에 대해서도 낱낱이 밝혔는데, 그는 우선 “최근 10년 동안 치대 졸업생이 과잉 배출되면서 치과가 편의점보다 많아졌다”라고 전했다.

이에 과거 600~800만 원 수준이던 치과 페이닥터 월급은 최근 서울의 경우 세후 300만 원 수준까지 내려갔다고 한다. 심한 경우는 250만 원 정도밖에 못 받는 곳도 있다고 한다.

서 원장은 실제로 서울대 치과대학을 졸업한 뒤 의사 면허를 따고 처음으로 근무를 나갔던 치과에서 세전 300만 원의 월급을 제안받았다며 자신의 케이스에 대해 언급했다. 세금을 떼고 나면 250만 원 남짓 밖에 되지 않는 월급으로 일반 직장인의 급여와 크게 차이 나지 않거나 심지어 더 낮은 수준이었다.

출처 : 서울S치과

다만 페이닥터로서 경력이 쌓이면 이보다 급여가 오르게 되는데, 서준석 원장에 따르면 서울 및 수도권에서 숙련 페이닥터로 일할 때 받을 수 있는 월급 최대 금액은 의사가 세후 2,000만 원이고 치과의사는 세후 1,500만 원 정도 받게 된다고 한다.

하지만 치과의사가 직접 자신의 병원을 차릴 경우 상황이 달라진다고 하는데, 서 원장에 따르면 치과의사의 대부분은 세후 월 3,000만 원은 벌겠다는 계획을 잡고 개업한다고 한다.

그러나 실제 개업한 치과의사 중 한 달에 3,000만 원 이상을 버는 사람은 상위 20%도 되지 않고, 실제 개업의 실수령액 중윗값은 월세나 인건비, 각종 세금 등을 제했을 때 약 2,000만 원 수준이라고 한다.

끝으로 서준석 원장은 “진료만 하면 되는 페이닥터와 달리 개업의는 경영자이기 때문에 홍보를 반드시 해야 한다”라면서도 “무엇보다 개업의로서 가장 큰 애로사항은 ‘직원 구하기’다”라고 전했다.

출처 : 뉴스1

한편 ‘보건의료인력 실태조사’에서 개원의의 평균 연봉도 진료과목에 따라 차이가 났다.

개업의 진료과목별 평균 임금은 흉부외과가 4억 8,799만 원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안과가 4억 5,837만 원으로 2위, 정형외과가 4억 284만 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재활의학과가 3억 7,933만 원, 신경외과가 3억 7,064만 원, 피부과 3억 263만 원, 내과 2억7,171만 원, 성형외과 2억 3,208만 원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임금이 낮은 과는 소아청소년과였다. 평균 1억 875만 원을 받는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1
+1
0
+1
0
+1
0
+1
0
권지아 기자의 프로필 이미지

댓글0

300

댓글0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