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하단 바로가기

조용하게 지내던 ‘LG 가문’ 대기업 회장이 별안간 이곳에 등장했다

LS티비 조회수 500만
구자은 회장 직접 출연
LG 창업주 조카

출처 : Youtube@LS티비
출처 : LS그룹

국내 대기업 총수 중 일부는 기업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쇄신하기 위해 자신을 어필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대표적이다. 반면 사생활은 물론이고 공식 석상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총수도 많은데, 이 가운데 어느 재벌 가문 회장님이 최근 모습을 드러냈다.

LS그룹은 지난달 그룹 공식 유튜브 채널 ‘LS티비’에 공개한 디지털 광고가 3주 만에 누적 조회수 500만 회를 넘었다고 자축했다. 배우 임원희가 출연한 이 광고는 총 네 편으로, LS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콘셉트로 만들어졌다.

네 편 중 두 편에는 LS그룹 구자은 회장이 직접 카메오로 출연했다. ‘LS의 친환경 전기·전력 기술이 대한민국 기업을 움직이게 한다’는 주제에 맞게 구 회장이 이거 다 LS 없으면 안 돌아갑니다”라고 말하는 모습이 담겼다.

출처 : LS그룹
출처 : LS그룹

재계는 LS그룹과 구 회장의 행보에 놀란 듯했다. LS그룹의 광고 제작은 기업이미지(CI)를 처음 선포한 2005년 이후 창립 20년 만에 두 번째라고 한다. 더구나 구 회장이 광고 메인 카피를 직접 구상해 실무진에 제안할 정도로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자은 회장은 구두회 예스코 명예회장의 장남이자 구인회 LG 창업주의 조카다. 옛 LG정유(현 GS칼텍스)에서 근무를 시작해 LS전선 대표이사를 지내는 등 LS그룹 계열사에 근무했다.

지난해 친척인 구자열 회장의 뒤를 이어 LS그룹 회장에 올랐다. 취임 첫해에 그룹이 사상 최대 실적을 낸 것으로 화제된 바 있다. LS그룹 지주사 LS는 2022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6조 3,451억 원, 영업이익 1조 1,988억 원을 냈다. 전년보다 각각 20%, 29% 증가한 수치다.

출처 : LS그룹
출처 : LS그룹

재계는 구자은 회장이 2030년까지 그룹을 이끌 것으로 예상한다. 앞으로 구 회장의 LS그룹은 ‘탄소배출 없는 전력 시대로의 전환’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LS그룹 측은 구 회장의 출연 등 이 같은 활발한 활동으로 LS 알리기에 적극 나선다고 알렸다. “기존 B2B(기업간거래) 기업이라 다소 부족했던 브랜드 마케팅 PR을 활발히 펼침으로써 LS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31일 오후 1시 기준 LS의 주가는 전날 대비 0.36% 포인트 오른 8만 3,100원에 거래되며 약한 강세를 보였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1
+1
0
+1
0
권율 기자의 프로필 이미지

댓글0

300

댓글0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