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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3세’가 홍콩 브랜드 식당에서 햄버거 만드는 모습 찍혔는데…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본부장
홍콩 파이브가이즈 현장 실습
국내 1호점 개장 예정

출처 : 한화갤러리아
출처 : 한화갤러리아

미국에는 ‘쉑쉑’, ‘인앤아웃’ 등 유명한 햄버거 브랜드가 많다. 개중엔 ‘쉑쉑버거’만이 SPC그룹을 통해 국내에 입점해 있다. 또 다른 브랜드 ‘파이브가이즈’도 올해 대기업을 통해 우리나라에서 1호점 오픈을 앞두고 있는데, 이를 주도한 재벌 3세가 해당 브랜드의 홍콩 매장에서 발견됐다.

최근 한화갤러리아김동선 전략본부장이 홍콩 파이브가이즈 매장에서 현장 실습에 참여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동선 본부장은 일반 직원들과 같은 유니폼을 입고 앞치마를 둘렀다. 재료 손질부터 패티를 굽고 토핑을 올리고 있었다.

출처 : 한화갤러리아
출처 : Instagram@dskim0530

김 본부장이 이처럼 현장 실습에 나선 이유는 조만간 서울 강남역 인근에 파이브가이즈 국내 1호점이 오픈하기 때문이다. 김 본부장은 지난해 파이브가이즈의 국내 유치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치를 위해 한화갤러리아는 파이브가이즈 운영 자회사 ‘에프지코리아’를 설립하기도 했다.

김 본부장은 도입 전반을 주도한 책임자로서 서비스 현장을 체험한 것이다. 책임자가 별도의 실습을 받아야 한다는 의무가 없다는 점을 미루어 볼 때 김 본부장의 실습은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의지라고 해석됐다.

김 본부장은 “소스를 뿌리는 방향과 횟수부터 패티를 누르는 힘의 강도까지 반복 훈련을 통해 퀄리티 컨트롤을 하는 모습이 무척 인상 깊었다”면서 “국내 매장에서도 장인 정신 수준의 성의가 느껴질 수 있도록 품질 유지에 각별히 신경 쓸 것”이라고 체험 소감을 밝혔다.

출처 : Instagram@dskim0530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일각에서는 김동선 본부장의 이러한 행보를 ‘독립경영’ 굳히기 과정으로 분석했다. 앞서 한화갤러리아는 한화솔루션에서 인적분할했다. 이로써 장남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은 화학 등 주력 계열사를,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은 금융 계열사를 맡게 됐다.

그리고 김동선 본부장은 주요 소비층으로 주목받는 MZ세대를 겨냥한 마케팅을 통해 기존 사업인 백화점과 미래먹거리인 식음료 사업을 전개하며 유통을 책임지게 됐다. 김 본부장은 이를 쐐기 박듯 지난 10일 자사 주식 11만 주를 장내 매수를 통해 취득했다.

취득단가는 주당 1,661원이며, 총취득 금액은 1억 8,271만 원이다. 이에 따라 김 본부장의 한화갤러리아 주식 수는 5만 주에서 16만 주로 늘었고, 지분율도 0.03%에서 0.08%로 확대됐다.

한편 파이브가이즈 국내 1호점은 오는 6월 서울 강남역과 신논현역 사이 강남대로 한복판에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아시아 지역에서 운영 중인 파이브가이즈 매장은 홍콩·싱가포르·중국·말레이시아·마카오다. 한국은 파이브가이즈의 여섯 번째 진출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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