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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난에 명예회장까지 끌려 나온 셀트리온, 주가는 어떻게 됐냐면요

서정진 명예회장 경영 복귀
창업주 지도력 절실
셀트리온3사 주가는?

출처 : 뉴스1
출처 : 셀트리온그룹

바이오 의약품 기업 ‘셀트리온’은 지난해 국내 시가 총액 12위 자리에 오른 대기업이다. 창업자인 서정진 명예회장은 지난 2021년 경영 일선에 물러나면서 회사가 위기에 처하면 다시 오리라 약속했는데, 2년 만에 돌아와야 했다.

지난 29일 셀트리온그룹은 서정진 회장의 공식 복귀 소식을 알렸다. 서 회장은 사내이사 겸 이사회 공동의장으로 선임됐고, 임기는 2년이다. 그는 2년 전 경영 일선에서 스스로 물러나면서 그룹을 둘러싼 환경에 급격한 변화가 생길 경우 다시 현직으로 돌아올 것을 약속한 바 있다.

출처 : 셀트리온그룹
출처 : 뉴스1

서정진 회장이 자리를 비운 2년 새 셀트리온은 어떻게 됐을까? 실제 셀트리온의 지난해 매출액은 연결기준 2조 2,84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0.6% 늘어났지만, 영업이익(6,472억 원)과 순이익(5,379억 원)은 같은 기간 각각 13%, 9.7% 감소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역시 매출과 영업이익은 역대 최고를 기록했지만, 순이익은 외화자산평가손실로 인해 3.5% 감소한 1,472억 원에 그쳤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셀트리온 사업전반에 밝은 창업주의 필요성이 급부상했다. 가뜩이나 올해부터 미국 시장 공략에 본격적인 고삐를 죄고 있는 가운데 서정진 회장의 지도력이 절실했을 것이란 분석도 나왔다.

결국 셀트리온그룹은 지난 3일 사별 이사회를 열어 서 회장을 셀트리온그룹 내 상장 3사인 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셀트리온제약의 사내이사 겸 이사회 공동의장 후보자로 추천하는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출처 : 셀트리온그룹
출처 : 뉴스1

공식 복귀 하루 전인 지난 28일, 서 회장은 주주총회에 등장했다. 그는 “아직 등기임원으로 선임되지 않아 명예회장으로서 나왔다”며 “주주들의 심정을 충분히 알고 그룹과 경영진을 대표해서 죄송하단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주주들의 갈채를 받았다.

한편 셀트리온그룹의 주가는 창업주의 복귀에도 약세를 보였다. 지난 29일 기준 셀트리온은 전날 대비 0.46% 포인트 떨어진 15만 500원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32% 포인트 떨어진 5만 9,700원에, 그리고 셀트리온제약은 1.32% 포인트 떨어진 8만 2,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 주가는 2020년 12월 11일 37만 4,620원으로 최고점을 기록했지만, 지속 하락해 15만 원대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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