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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소박하다’ 빌 게이츠가 주문했다는 요트 내부 모습

권지아 기자 조회수  

세계 최고 부자가
제작한 요트 수준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의 공동창업자인 빌 게이츠의 요트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세계 최고 부자로 이름을 올리고 있는 그는 평소 가족들과 요트 휴가를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4년 전 그가 가족과 이탈리아 사르디니아 섬으로 휴가를 떠났을 당시, 대여했던 요트의 가격이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일주일간 슈퍼 요트를 빌리는데 무려 한화 60억 원을 준 것이다.

하지만 이는 빌 게이츠 자산의 0.009%으로 10억을 가진 사람이 9만 원을 사용한 셈이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 형 소박하네”, “절약정신 좋다”등 재치 있는 반응을 보였다.

그런 그가 최근 7억 달러, 한화 약 7천억 원에 달하는 요트를 주문했다는 소문이 퍼졌다.

미국 경제지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빌 게이츠가 한화 약 7,677억 원을 주고 세계 첫 친환경 수소 요트를 제작 주문했음을 보도했다.

하지만 요트 제조사인 ‘시노트’ 측은 이 슈퍼 요트가 빌 게이츠에게 팔리지 않았다고 부정했다.

오히려 이 헛소문 덕에 많은 이들이 해당 요트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네덜란드의 시노트는 친환경 트렌드에 맞춘 슈퍼 요트를 제작하고 있다.

길이는 무려 112m로 14명의 손님과 배를 운영할 31명의 승무원을 수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

해당 선박은 5개의 데크로 이루어져 있다.

최고 속도는 시속 31km 정도로 빠른 편은 아니다.

하지만 친환경 연료로 움직인다는 점에서 환경을 생각한 미래 지향적 요트라며 극찬을 받고 있다.

나무나 석탄을 태우는 등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아도 선박에 머무르는 손님들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다.

이는 바로 선박 아래층에 적용되는 최첨단 기술 덕분이다.

배의 하단에는 28톤 부피의 진공상태 탱크가 있는데 이곳에는 영하 253도로 냉각되는 액체 수소가 가득 차있다.

따라서 이 요트는 수소로 전기를 얻어 바다 위를 달리는 식으로 작동된다.

이 요트는 ‘아쿠아’라는 콘셉트로 요트 곳곳에서 물이 흐르는 역동적인 디자인을 발견할 수 있다.

이름에 걸맞게 인테리어된 내부는 세계 최고 부호를 위한 슈퍼 요트답게 5개의 데크와 인피니트 풀, 침실 등을 모두 갖추고 있다.

또한 이 선박은 시각적으로 경계가 없는 수영장인 인피니티 풀을 구현해냈다.

뿐만 아니라 헬리콥터의 이착륙장, 최고급 스파 심지어 체육관까지 마련되어 있는 초호화 시설을 자랑한다.

세계의 어떤 호텔보다도 뛰어난 시설을 자랑한다는 이 요트는 모든 공간이 으리으리하게 꾸며져 있었다.

내부는 골드 컬러를 이용해 귀족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그랜드 피아노가 놓인 갤러리 공간은 물론 프라이빗한 분위기의 홈시어터까지 마련되어 있어 보는 이들의 입이 떡 벌어지게 만들었다.

누리꾼들은 ‘고급 집 한 채가 물 위에 떠 있다’, ‘숨어살아도 만날 일 없겠다’ 와 같이 재치 있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해당 요트는 2024년 전까지는 물 위에 뜨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졌다.

요트 관계자들은 “시중에 수소 연료 충전소가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에 이 문제가 해결되면 정상적인 운항을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많은 이들은 ‘신재생에너지에 많은 관심을 쏟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빌 게이츠와 어울린다’라는 평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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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아 기자
fv_editor@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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