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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찍다 눈 맞아 결혼한 한국인 남편 대신 시상대 오른 홍콩 여배우가 꺼낸 소감

영화배우 탕웨이
2014년 김태용 감독과 결혼
최근 시상식에서 부부애 자랑해

출처 : 색, 계 / 온라인 커뮤니티
출처: 뉴스1

최근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은 한국 영화계를 강하게 흔들었다. 이 영화로 박찬욱 감독은 2004년과 2009년에 이어 세 번째 칸 트로피를 안게 됐다. 그리고 영화의 화려한 성공만큼 주인공을 연기한 탕웨이에게도 관심이 몰렸다.  

‘헤어질 결심’으로 인해 탕웨이는 오랜만에 칸에 초청받았고, 청룡영화제에서 외국인 배우 최초로 여우주연상을 받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탕웨이는 1979년생으로 중국 출신의 배우다. 중국인 배우지만 한국과 연이 깊은데 2011년 영화 ‘여고괴담’을 연출한 것으로 국외에서 더 유명한 김태용 감독의 영화 ‘만추’에 출연하며 한국 영화와 첫 인연을 맺었다.

출처: 만추
출처: 뉴스1

 ‘만추’에서의 훌륭한 연기력으로 외국인 배우 최초로 백상예술대상 여우주연상을 받은 그녀는 해당 작품으로 인해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

탕웨이는 ‘만추’에 함께 출연한 현빈과 만나고 있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당시 인터뷰에서의 둘의 친근한 모습과 현빈의 군대 첫 휴가와 탕웨이의 한국 방문이 겹친 탓이다.

하지만 소문은 소문에 불과했다. 2014년 상대 배우였던 현빈이 아닌 만추를 연출했던 김태용감독과 결혼 소식이 전해진 것이다.

출처: 뉴스1
출처:티비리포트

두 사람의 만남은 세간의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서로의 모국어를 전혀 모르는 상황이었기 때문인데, 김태용 감독은 서로의 언어를 모름에도 각자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는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

최근 두 부부는 시상식에서 남다른 부부애를 보여 화제다. 지난 24일에는 디렉터스컷 어워즈가 개최됐는데 이날 탕웨이가 여자배우상을 받았음에도 촬영 일정 때문에 참석하지 못하자 김태용 감독이 영상통화로 소감을 대신한 것이다.

김태용은 “제가 수상자도 시상자도 아니지만,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탕웨이 씨에게 수상소식은 잘 전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적극적으로 아내를 외조하는 모습에 누리꾼들은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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