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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난 줄 알았는데…생활고로 ‘탈모’까지 왔다는 코미디 국가대표의 근황

넌버벌 퍼포먼스 코미디 팀 ‘옹알스’ 채경선
세계 투어 중 코로나19로 일 끊기고 생활고
스트레스로 불안, 우울증, 탈모 생겨

출처 : 개그콘서트 / 아침마당
출처 : 아침마당

2월 22일 KBS 1TV ‘아침마당’은 간절한 사연을 담은 ‘도전! 꿈의 무대’로 꾸며져 KBS 18기 공채 개그맨 출신 채경선이 출연했다.

채경선은 “24개국 투어 공연을 한 코미디 팀 옹알스의 멤버”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어려워진 근황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저희 옹알스 팀은 ‘말이 아닌 몸짓과 소리’를 이용해 코미디를 한다”며 “어린이 병동, 중증 장애인을 위한 공연을 하러 갔다가 말로 하는 개그는 모두가 소통하기는 어렵다는 걸 알게 됐다. 그래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코미디를 만들자고 다짐했다”라고 팀을 결성한 계기를 전했다.

출처 : 개그콘서트
출처 : youtube@inowan

넌버벌 퍼포먼스 코미디 팀 ‘옹알스’는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로 시작해 각종 행사는 물론 지상파 3사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에 출연한 유일한 개그맨들이다.

이후 해외 페스티벌에서 인정받으며 국가대표 코미디 팀으로 위상을 높이던 그들은 세계 최고 공연 축제인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공연했다.

최고 평점인 5점 만점을 받으며 박수갈채를 받은 옹알스는 이후 전 세계를 순회하며 공연하며 스위스 몽트뢰 코미디 페스티벌, 호주 멜버른 코미디 페스티벌 등에 초청됐다.

세계적인 무대로 알려진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에서도 공연한 ‘옹알스’가 다녀간 국가는 24개국이며 47개 도시에서 공연을 펼치고 이 스토리를 담은 영화까지 개봉하게 됐다.

출처 : 쇼플레이
출처 : 아침마당

그러나 코로나19가 닥치면서 상황은 180도 달라졌다고 전한 채경선은 “모두 결혼도 하고 가정도 있는 상황이라 먹고 살기가 막막했다. 생계유지를 위해 닥치는 대로 일을 해야만 했다”라고 안타까운 상황을 전했다.

채경선은 물류센터와 배달 일을 하며 야간에는 식당 서빙을 했다며 “지금은 김밥집을 운영 중이다. 저희 멤버들도 모두 힘들게 일을 해야만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불안과 우울증까지 겪어 치료받아야 했고 스트레스로 탈모까지 생겼다”고 덧붙이며 “사실 몸이 힘든 건 참을 수 있지만 무대에 서지 못하는 게 너무 힘들었다. 밤마다 무대에서 공연하는 꿈을 꿨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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