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하단 바로가기

‘삼성 안주인’ 홍라희, 숱한 회장님들 제치고 여기에 돈 쓴 사람 1위 올랐다

지난해 고액 기부자 명단
‘삼성가’ 홍라희 1위
1조 1억 원 쾌척

출처 : 뉴스1
출처 : 뉴스1

우리나라 재벌 총수들은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종종 실천한다. 통 큰 기부를 실천하며 막대한 부를 사회에 환원하곤 하는데, 최근 지난해 고액 기부자 명단으로 순위가 나타났다. 1위는 현역으로 활동하는 회장님이 아닌 ‘삼성 안주인’ 홍라희 여사였다.

지난 15일 공익법인 평가 기관이 공개한 ‘2022년도 개인 고액 기부자 30인’ 명단에 따르면 지난해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이 1조 1억 원을 기부했다. 기부처는 단 세 곳, 국립중앙의료원과 서울대학교병원 그리고 삼성생명공익재단이었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출처 : 뉴스1

2위는 1위와 마찬가지로 여성 임원이 차지했다. 송영숙 한미사이언스 회장은 지난해 2,333억 원을 가현문화재단, 임성기재단 등에 나누어 전달했다. 홍라희 여사와 큰 차이를 보이지만, 송 회장의 기부금도 엄청난 수준이었다.

한미사이언스는 한미약품그룸의 지주회사로, 1973년에 설립된 임질과 매독 치료약을 전문 판매하는 한미약품에서 출발한 회사다. 항암제인 파클리탁셀을 입으로 먹는 버전으로 개발한 업적을 가진 걸로도 유명하다.

3위는 범LG가 LX홀딩스의 구본준 회장이 이름을 올렸다. 총 기부액은 2,051억 원으로, 이 돈은 LG연암문화재단, LG상록재단, LG복지재단 등에 전달됐다.

출처 : 뉴스 8 / 뉴스1
출처 : 뉴스1

이 밖에 유명 재계 인사로는 재작년에 별세한 고(故) 정상영 KCC 명예회장이 있었다. 서전문화재단법인, 용산동문장학회 등에 1,477억 원의 기부금을 냈다. 현대가문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은 학교법인고려중앙학원과 아산자회복지재단에 150억 원을 쾌척했다.

IT기업 총수도 고액 기부자 명단에 올랐다.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과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은 각각 220억 원, 90억 원을 기부했다.

훈훈한 기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국회의원보다 기업인이 서민들에게 더 도움되는 것 같네”, “보통 재벌들 돈세탁하려고 기부 많이 한다는데 정말 순수한 기부일까?”, “뭐가 됐든 이 사람들의 기부로 인생이 좀 나아지는 경우도 있을 것”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3
+1
0
+1
0
+1
0
배지희 기자의 프로필 이미지

댓글0

300

댓글0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