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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가 먹은 SM 엔터의 새 이사 자리에 의외의 후보 올랐습니다

하이브, SM 이수만 지분 인수
오는 주주 총회 관건
새 이사에 민희진 후보 거론

출처 : 뉴스1 / 온라인 커뮤니티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K팝 명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를 둘러싸고 이수만과 현 경영진의 갈등이 치열한 가운데 하이브가 SM을 삼켜버렸다. 이에 SM을 새로 이끌어갈 이사 후보를 추리고 있다는데, 의외의 인물이 후보로 올랐다. 알고 보면 SM과 인연이 깊은 사람이라는데.

하이브는 지난 9일 SM 창업주 겸 최대 주주인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가 보유한 SM 지분 18.47% 가운데 14.80%(352만 3,420주)를 주당 12만 원, 총 4,228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하이브는 오는 3월 1일까지 공개매수를 추가로 진행해 최대 25%(595만 1,826주)를 7,172억 원에 취득할 계획이라고 한다.

출처 : 뉴스1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앞서 SM은 지난 7일 카카오를 대상으로 1주당 9만 1,000원에 123만 주 유상증자를 단행하고 9만 2,300원에 114만 주의 전환사채를 발행했다. 이를 통해 카카오는 SM 지분 9.05%를 2,171억 원에 취득하며 2대 주주 자리에 올랐다.

업계는 카카오와 손잡은 SM과 하이브를 끌어들인 이수만의 ‘세 불리기 싸움’이라 평가했다. 관건은 이수만이 낸 신주 및 전환사채 발행 가처분 결과와 SM 주주총회다. 특히 오는 주주총회에서 ‘어느 쪽’ 사람이 이사로 선임될 지가 중요하다.

이에 하이브가 SM의 경영 후보로 방시혁 의장과 함께 민희진 어도어 대표를 내세울 것이라는 주장이 업계에 떠돌았다. 민희진은 지난해 데뷔해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걸그룹 ‘뉴진스’를 탄생시킨 인물이다. 무엇보다 민희진은 오랫동안 SM에서 일하다가 등기이사까지 올랐던 직원으로 유명했기에 이번 후보 언급은 업계는 물론 대중의 관심을 끌어 모으고 있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출처 : 유퀴즈 온 더 블럭

민희진은 2002년 SM에 그래픽 디자이너로 입사한 뒤 2009년부터 소녀시대, 샤이니, f(x), 엑소, 레드벨벳 등 대표 가수들의 앨범 아트 디렉팅을 맡아 그만의 감성을 선보였다. 그중에서도 2013년 f(x)의 정규 2집 ‘핑크 테이프’가 대표작이다.

히트작을 내놓은 민희진은 지난 2017년에 SM 등기이사로까지 승진했었다. 그러나 그는 등기이사 승진 약 2년 만에 번아웃 증후군 등을 이유로 SM에서 퇴사했고, 이후 하이브에 CBO(Chief Brand Officer)로 임명됐다. 2021년엔 하이브의 레이블 중 하나인 어도어를 설립했다.

만약 주주 총회에서 민희진이 이사로 선출되면 퇴사한 지 약 4년만에 다시 SM과 연이 닿은 셈이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민희진도 지금 기분 이상하겠다. 내가 자란 회사가 현 직장이 인수된 꼴을 보다니”, “기껏 SM 나왔는데 또 SM이랑 엮이네. 인연은 인연인가 보다”, “하이브 너무 공룡처럼 커지는 거 아닌가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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