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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도 감탄한 신기술이 벌써 안 좋은 곳에 쓰이고 있다는데요…

대화형 인공지능, 챗GPT 기술
국제 학교 학생들, 과제 부정행위에 사용
학교에서 내린 처분 및 규제 필요성

출처 : 배드지니어스

출처: 별별뉴스

인간의 학습 및 추론 능력을 컴퓨터 시스템을 통해 구현하는 인공지능(AI)은 21세기 인류의 삶을 가장 혁신적으로 바꿔나가고 있는 과학 기술 분야 중 하나이다.

최근에는 ChatGPT(챗GPT)라고 불리는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가 각광을 받고 있는데 이는 인공지능이 사용자와 주고받는 대화에서 질문에 대한 적절한 답을 내놓도록 설계된 언어 모델이다.

그런데 최근 이 챗GPT 프로그램에 대한 악용 사례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어 적절한 사용에 대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출처: 배드지니어스

출처: 뉴스1

지난 2월 8일 보도에 따르면 국내 수도권의 한 국제 학교는 지난달 재학생 7명이 영문 에세이 과제를 작성하던 중 챗GPT를 사용했다는 사실을 적발했다.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제출한 과제를 검토하면서 에세이 제작에 AI 프로그램이 활용됐는지를 확인해 내는 교사용 프로그램을 돌려보았는데, 이 결과 일부 학생들이 챗GPT를 통해 과제를 작성했다는 것을 알아낸 것이다.

학교 측에서 챗GPT 사용 여부를 검토해 보게 된 것은 지난달부터 영문 에세이 과제에서 이 프로그램을 사용한 학생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정작 학생들은 “구글보다 빠르게 과제를 끝낼 수 있고 문장이나 단어 몇 개만 바꾸면 적발을 피할 수 있어 많은 친구들이 쓰고 있다”라고 말한다고.

출처: 뉴스1

출처: 뉴스1

이에 해당 국제 학교에서는 “챗GPT 사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GPT제로 프로그램으로 과제를 점검하겠다”라고 경고 내용이 담긴 공지까지 게시했다고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화형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활용해 부정행위를 저지른 학생들이 적발된 것이다.

이에 학교에서는 챗GPT를 이용해 영문 에세이를 작성했다가 걸린 7명의 학생에 대해서는 과제 성적을 전원 0점 처리한 것으로 밝혀졌다. 다만 학교 측은 본 사안과 관련해 추가적인 징계는 내리지 않기로 결정했다.

한편 얼마 전 윤석열 대통령은 “챗GPT에 신년사 써보게 하니 매우 훌륭하더라”라며 관심을 보였던 만큼 챗GPT 기술은 정부에서도 관심을 두고 있는데, 본 기술의 효용뿐만 아니라 적절한 사용을 위해 규제 방안에 대한 깊은 고민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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