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하단 바로가기

당 대표 출마한 여당 의원들 콕 집어서 ‘홍준표’가 한 말

‘모두 까기’ 나선 홍준표 대구시장
“안철수는 초딩”, “김기현은 소신 지켜야”
나경원 향해선 “상식에 안 맞는 행동해”

출처 : 뉴스1

출처 : 뉴스1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국민의힘 중진홍준표 대구시장발언들이 화제가 되고 있다. 어떤 이유에서일까.

홍 시장은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기현안철수 후보를 동시에 비판하고 나섰다.

그는 안 후보를 향해 “과욕을 부려서는 안 된다”고 쓴소리했다. 김 후보를 향해서는 소신을 지켜야 한다고 꼬집었다.

홍 시장은 지난 7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와의 인터뷰에서 “한 후보는 민주당, 국민의당, 바른미래당 등 어느 당에 가도 사실상 겉돌았다. 우리 당에 들어왔으면 안착할 준비를 하는 게 맞는데 과욕을 부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출처 : 뉴스1

출처 : 뉴스1

이어 “당 대표가 대통령하고 척지면 안 된다. 여당이, 집권당이 그래서는 안 된다. 유일하게 대통령하고 맞서서 당 대표를 계속 한 사람은 MB(이명박 전 대통령) 때 박근혜 전 대통령뿐”이라고 말했다.

‘윤안연대(윤석열‧안철수)’에 대통령실이 불쾌감을 표한 데 대해서는 “세상에 여당 대표와 대통령이 연대하는 관계인가. (그건) 당무 개입이 아니다. 그런 말에 화가 난 것”이라고 했다.

또 “2017년 대선 때 내가 (안 후보를 두고) ‘안초딩’이라고 그랬다. 자기 소신으로 당 대표 선거를 해야지 어디 대통령한테 얹혀서 한 번 돼보려고 서로 싸우는 모습이 딱하다”고 전했다.

출처 : 뉴스1

출처 : 뉴스1

김 후보를 향해서도 비판했다. 홍 시장은 나경원 전 의원과 오찬 회동을 한 김 후보를 향해 “왜 그렇게까지 해서라도 당 대표가 되고 싶은지, 좀 그렇다. 내일 골로 갈 때 가더라도 (당 대표는) 자기 소신이 분명해야 한다. 안 후보가 치고 올라오니 답답해서 그랬겠지만, 이랬다저랬다 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나 전 의원은 지난달 25일 친윤계의 압박과 대통령실과의 갈등으로 불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나 전 의원과 치열하게 경쟁을 벌이던 김 후보는 안 후보와 양강구도가 되자 다시 그를 찾았다. 사실상 연대인 셈이다.

홍 시장은 나 전 의원에게도 쓴소리했다. 그는 “장관급 자리 두 자리를 줬으면 당 대표는 이번에 나오지 말라는 것으로 알아들었어야 한다. (자리) 차지하고 또 당 대표에 나오려고 하니까 그게 정치 상식에 맞나. 정치 상식에 안 맞는 행동을 하니까 문제가 커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
배지희 기자의 프로필 이미지

댓글0

300

댓글0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