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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로 귀화한 빅토르 안이 ‘연금 먹튀’ 논란에 꺼낸 한마디

빅토르 안, 연금 일시금 수령 논란
인스타에 올린 해명 내용
누리꾼들의 비판 여론

출처: chinacsa

출처: 뉴스1

러시아로 귀화한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 빅토르 안(안현수)이 자신에게 뒤따르는 연금 일시금 수령 논란과 관련해 해명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빅토르 안은 지난 2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빅토르 안 안현수입니다. 모두가 힘든 시기에 최근 시끄러운 이슈로 이름이 오르게 되어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궁금해하시는 부분들을 답변드리지 못한 이유는 채용 과정이 진행 중이어서 자칫 오해 소지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판단하에 발표가 난 후 말씀을 드리려 침묵할 수밖에 없었습니다”라며 그동안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던 것에 대해 이유를 설명했다.

출처: 뉴스1

출처: instagram@go2v

안현수는 이어 현재 가장 논란이 되고 있는 사안에 대해 한치의 거짓 없이 말씀드리겠다고 본격적인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우선 자신이 2011년 6월 러시아로 출국을 했고 이후 러시아 빙상연맹 회장을 만나 향후 훈련 계획에 대한 대화를 나누던 중 귀화 제안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러시아 빙상연맹 회장이 먼저 러시아팀에 있는 러시아·호주 이중국적자인 선수들을 언급했고 이에 안현수 또한 이중 국적이 가능한 줄 알고 물어봤다고 한다.

하지만 안현수는 이후 좀 더 자세히 알아본 결과 자신은 회장이 언급했던 다른 여자 선수들처럼 특별 사례에 해당하지는 않는다는 걸 알게 됐고 이에 많은 고민 끝에 7월에 귀화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출처: 뉴스1

출처: instagram@go2v

출처: 뉴스1

그러면서 안현수는 귀화 결정을 내린 뒤에는 자신이 수령했던 연금 일시금에 대해 반환하는 게 맞겠다고 판단하여 심장수술이 필요한 아이들과 재활 및 치료가 필요한 후배 선수들에게 전액 기부를 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안현수는 이 같은 내용이 보도되면서 자신이 연금을 7월에 먼저 받고 8월에 귀화를 결정한 것처럼 잘못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7월에 귀화를 결정했고 모든 것을 절차대로 진행했다며 자신을 향한 논란에 대해 억울함을 표했다.

빅토르 안은 “귀화 후에는 언론 앞에 서는 것이 더 조심스러웠고 운동에만 전념하는 게 옳다고 생각했다”라면서도 “앞으로 어떤 이유에서든 귀화를 선택해 받아야 하는 국민들의 비판을 겸허히 수용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 같은 해명에도 불구하고 누리꾼들은 “러시아까진 납득하고 응원했지. 하지만 문제는 중국행이다. 그러고 다시 태극기를 달겠다고? 논란의 포인트를 모르네. 돈 얘기를 하자는 게 아닌데”라며 계속해서 따가운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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