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빨간사춘기 안지영
고려대학교 석탑대동제 등장
빨간색 끈나시 입고 무대 올라
볼빨간사춘기 안지영이 고려대학교 축제에 등장한 모습이 뒤늦게 화제 되고 있다.
안지영은 고려대학교 축제 ‘IPSELENTI 지·야의 함성’ 무대에 올랐다. 이 무대는 매년 5월 5일에 열리는 고려대학교 석탑대동제의 마지막 날 열린 행사이다.
안지영은 고려대학교 과 잠바를 입고 무대 위에서 자신의 히트곡을 열창했다. 안지영은 여전한 가창력을 선보이며 무대를 장악했다.
분위기가 고조되고 관중석의 호응이 커지자, 안지영은 입고 있던 과 잠바를 벗어 관중석으로 던지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안지영은 과 잠바 안에 빨간색 끈나시를 입고 있었다.
안지영은 노출이 심한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른 적이 거의 없는 걸로 유명하다. 그렇기 때문에 이날 안지영의 파격적인 의상은 더욱 화제를 모았다.
끈나시를 입고 있는 안지영의 팔뚝에 그려진 나비 모양의 타투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안지영의 퍼포먼스에 관중들은 떼창을 이어 가며 열띤 응원을 전했다.
무대 위에서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인 안지영의 무대를 본 누리꾼은 ‘분위기 확 달라졌네’, ‘그동안 못 봤던 새로운 모습’, ‘뭘 입어도 항상 예쁨’ 등의 댓글을 남겼다.
안지영은 최근 데뷔 7주년을 맞이했다.
안지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7주년도 함께해 줘서 고마워 러볼리들아”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안지영은 팬들이 준비한 볼빨간사춘기의 데뷔 7주년을 축하하는 지하철 광고판 앞에 서 있었다.
안지영은 광고판 앞에 서서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볼빨간사춘기는 슈퍼스타K4, 슈퍼스타K5, SBS K팝 스타 시즌에 참가했지만 모두 예선에서 탈락했다. 그러던 중 슈퍼스타 K6에 참가해 예선에 통과하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볼빨간사춘기는 결국 2016년에 데뷔해 독특한 음색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2020년 멤버 우지윤이 탈퇴하면서 1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안지영은 지난 4월 미니 8집 앨범 ‘사랑.zip’을 발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