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황보
지하철에서 겪은 불편한 상황 공유
승객 사진 공개해 몰카 저격 논란
지하철에서 겪은 불편한 상황을 공유했던 황보가 ‘몰카 저격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황보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지하철에서 찍은 사진 한 장을 공개하며 누리꾼에게 의견을 물었다.
황보는 “지하철에 서 있는데 제 가방이 팔에 닿았는지 팔로 짜증 내며 밀더라. 서서 오래 가는 것도 힘드니 제가 살짝 기댄 듯한데, 저는 앉아서 갈 때는 제 팔을 절대로 빼지 않는다. 서 계신 분 기대라고”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황보는 “의견 궁금합니다”라며 투표창을 띄웠다.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것은 ‘앉은 이는 팔을 밖으로 빼지 않는다(51%)’였으며 다음으로는 ‘서 있는 사람이 상대 팔에 닿지 않도록 조심한다(10%)’, ‘둘 다 잘못 없다(39%)’로 나타났다.
일부 누리꾼은 황보가 밝힌 문제에 관해 공감했지만, 또 다른 문제를 제기했다. 황보가 투표를 올렸을 때 지하철에서 갈등을 겪은 승객의 팔을 찍어서 올렸기 때문이다.
현재 누리꾼은 황보가 몰카를 찍은 것에 대해 비난하고 있다.
누리꾼은 ‘사실 이거 몰카 아닌가?’, ‘신체 부위 어디라도 찍으면 몰카다’, ‘그냥 사진 없이 물어보면 되는 건데 왜 다른 사람 사진은 올린 거냐?’, ‘얼굴 안 나오니까 괜찮다고 생각한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에 대해 황보는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황보는 평소에도 종종 지하철을 타고 다니는 것을 공개한 바 있다.
한편 현재 황보는 MBN ‘내일은 위닝샷’에서 활약하고 있다. ‘내일은 위닝샷’은 연예계 최초 여자 테니스팀의 공식대회 도전기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황보는 타고난 운동 실력을 바탕으로 완벽한 테니스 실력을 뽐냈다. 황보는 오디션에서부터 이형택 감독으로부터 칭찬을 들으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황보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일은 위닝샷’ 멤버들과 함께 전지훈련 중인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다.
황보는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나날이 실력을 향상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