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가 깜짝 공개한 청첩장
놀란 팬들에게 보아의 반응
글로벌 뮤직쇼 ‘K-909’ 첫 방송
가수 보아가 청첩장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4일 보아는 본인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여러분 저 청첩장 나왔어요♥’라는 멘트와 함께 청첩장 사진, 링크를 공유했다.
공개된 사진 속 청첩장에는 ‘거울을 보듯 꼭 닮은 우리, 마침내 하나가 됩니다. 서로를 아끼고 이해하고 사랑하여 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무대를 만들겠습니다. 그 찬란한 막이 오르는 날 오셔서 축복해 주시면 큰 기쁨으로 간직하겠습니다’라는 멘트가 담겼다.
실제 청첩장과 똑같은 비주얼, 내용을 공개한 보아는 링크도 첨부했다.
링크를 타고 들어가면 실제 모바일 청첩장과 똑같은 구성이지만, 이는 JTBC 글로벌 뮤직쇼 ‘K-909’ 첫 방송 날짜, 티저 예고편, 보아 등 출연자들의 포스터가 담겨있다.
이에 팬들은 “진짜 깜짝 놀랐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권보아 하여튼 짓궂어. 대한민국 최고의 음악 방송 케이 구공구(K-909) 파이팅”, “영원히 보아랑 함께하겠다” 등 반응을 전했다.
실제 모바일 청첩장과 똑같은 비주얼로 참신한 홍보 방법을 택한 보아 때문에 팬들은 물론 대중들도 깜짝 놀란 해프닝이 됐다.
보아는 이어 “놀랐지? 그러니까 909 많이 봐”라며 프로그램 홍보를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보아가 진행을 맡은 JTBC ‘K-909’는 K-POP의 글자를 뒤집어 만든 이름처럼 ‘세상을 뒤집을 무대’라는 슬로건으로 다른 음악 방송과 차별화한 무대를 추구하는 글로벌 뮤직쇼다.
지난해 9월 처음 방송된 뒤 그해 12월 종영했으며, 다음 달 6일 토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지난해보다 더 쟁쟁한 라인업과 특별한 만남을 기대하게 하는 컬래버레이션 무대 등을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보아는 김태호 PD와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화사 등과 함께 하는 tvN ‘댄스가수유랑단’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