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진실 딸 최준희 근황
다이어트 전후 몸매 사진 공개
루푸스 투병 부작용 이겨내
故 최진실 딸 최준희가 다이어트 전후 몸매 사진을 공개해서 화제다.
지난 9일 최준희는 본인 인스타그램에 70kg였던 과거 사진과 54kg인 현재 사진을 비교해 공개했다.
키 170cm로 알려진 최준희는 70kg일 때도 보기 좋은 체형을 갖고 있었으나, 54kg 감량 후 눈에 띄게 마른 체형으로 바뀌었다.
최준희는 속옷만 입은 채 가녀린 몸매를 공개했고, “저 때로 다시 안 돌아가기 위해 악착같이 다이어트 하는 거 내 지인들 다 알아”라고 덧붙였다.
최준희는 16살 시절, 루푸스병으로 인해 스테로이드제 부작용을 겪게 됐고 당시 96kg까지 몸무게가 늘어났다.
이후 44kg 감량에 성공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최근 KBS1 ‘생로병사의 비밀-류마티스 질환과 싸우는 청춘’에 출연한 최준희는 투병 당시에 대해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최준희는 “고등학교 입학 시기라 입시 준비도 하고 공부도 힘들게 할 때였는데 학교에서 선생님이 흔들어서 깨워도 못 일어날 정도로 엎드려서 잠을 잤다. 그 상태가 1~2주 정도 지나더니 왼쪽 눈이 엄청 심하게 붓기 시작하더라. 특정 부위만 하나씩 하나씩 부풀어 올랐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실 96kg이 붓기에 스테로이드 때문에 식욕이 늘어서 엄청 많이 먹었기 때문인데 결국에는 수치가 좋아졌다고 한들 내 몸에 남은 것은 결국 지방질밖에 보이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최준희는 “외모 때문에 엄청 우울해서 정신과도 오래 다녔고, 수면제도 처방받았다. 대인기피증이 심해져서 친구들도 몇 년 동안… 진짜 이 모습이 될 때까지만 해도 자존감이 굉장히 낮아서 공황장애 비슷하게 오듯이 왔다”라고 털어놨다.
꾸준한 관리로 건강을 되찾았던 최준희는 최근 루푸스병이 다시 발병해 병원을 찾는 상황이다.
한편 외모, 몸매 등으로 누리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최준희는 최근 눈, 코 성형 재수술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