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혁, 2021년 게임 출시
반려견 추억하며 게임 만들어
작품 속 캐릭터와 반전 성격
배우 이준혁은 지난 2021년 모바일 게임을 출시해 앱스토어 어드벤처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한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이준혁이 직접 게임을 개발하고, 인게임 일러스트도 제작한 게임 ‘안녕 popcorn’은 행복하게 산책하던 강아지가 주인을 잃어버려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로 강아지 팝콘이가 장애물에 부딪히지 않도록 슬라이드와 점프 버튼을 조작해 레이스를 이어가는 게임이다.
과거 반려견 팝콘이를 하늘나라로 떠나보낸 이준혁은 당시 일이 너무 많아서 제대로 슬퍼할 틈도 없었다고 한다. 때문에 사랑하는 반려견을 추억하는 마음으로 팝콘이가 움직이는 모습을 보고 싶어서 게임으로 제작했다고 한다.
이처럼 다수의 작품에서 스릴러 속 캐릭터를 주로 연기하는 것과 달리 이준혁의 실제 성격은 여리고 다정하다.
그러나 이준혁은 이번에도 실제 성격과는 다소 차이가 있는 캐릭터를 연기한다고 한다.
7일 디즈니+에 따르면 이준혁은 새 드라마 ‘비질란테’에서 DK그룹의 부회장이자 ‘비질란테’의 조력자 조강옥 역을 맡는다. ‘비질란테’는 낮에는 법을 수호하는 모범 경찰대생이지만, 밤이면 법망을 피한 범죄자들을 직접 심판하는 인물이다.
또한 마동석 주연 영화 ‘범죄도시 3’에서는 새로운 빌런으로 분할 것으로 알려져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5월 31일로 개봉일을 확정 지은 ‘범죄도시 3’에서 이준혁은 윤계상, 손석구에 이어 빌런 주성철 역으로 합류해 마동석과 뜨거운 대결을 펼친다고 한다.
맡은 역할에 따라 자유자재로 변신하는 강점을 가진 배우 이준혁은 이번 캐릭터를 위해 벌크업을 하고 있는 근황을 공개해 큰 관심을 산 바 있다.
이준혁의 연이은 차기작 소식에 누리꾼은 “작품 더더 많이 해주세요”, “배우님 실제 성격이랑 비슷한 연기도 보고 싶어요”, “여보 바쁘네 집에는 언제 들어와”, “반전 매력에 완전 빠져들었어요”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