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생산직 서류 합격 발표
자격증 5개 이상·여성 5명
금속노조 입장은?
평균 연봉 1억 원에 육박하는 ‘킹산직’ 현대자동차 생산직(기술직) 서류 합격자가 발표됐다. 지원 접수 사이트 서버가 마비된 데 이어 합격자 발표에도 접속 장애가 발생할 정도로 인기가 뜨거운 채용이다. 그러나 이 채용 뒤엔 놀라운 비밀들이 숨겨져 있다고 하는데.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29일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기술직 채용의 서류 전형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 이후 회원 약 320만 명을 보유한 취업 커뮤니티 ‘독취사’에는 서류 합격자 100명에 대한 스펙을 정리한 글이 올라왔다.
결과에 따르면 100명 중 등학교 졸업은 42명, 초대졸은 46명, 대졸은 12명이다. 성비로 보면 여성은 5명뿐이다. 평균 나이는 26.9세로 20대가 가장 많았으며 최연소는 20세, 최고령은 42세였다.
100명 가운데 절반 가까이 최소 5개 이상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었다. 한 지원자는 대기업 현장직 7년차로, 산업안전산업기사·위험물산업기사·기계정비산업기사·지게차운전기능사·가스기능사·공조냉동기계산업기사 등의 자격증을 갖고 있었다.
또 다른 지원자는 용접산업기사·공조냉동기계산업기사·기계정비산업기사·위험물산업기사·에너지관리기능사·에너지관리기사·천장크레인운전기능사 등을 보유하고 있었다. 이 지원자는 자신이 고졸에 24세이며, 고등학생 때부터 자격증을 준비해 전역 후 추가로 경력을 쌓았다고 밝혔다.
또 눈에 띄는 건 성비였다. 예로부터 남초 현상을 보이던 생산직에 여성이 지원했고, 서류를 통과했다는 사실에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마침 이날 민주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금속노조)는 기자회견을 열고 10년만에 시행되는 공개채용에서 셩별 구별 없는 채용이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역대 현대차 기술직 공채에 단 한명의 여성도 뽑힌 적이 없다”면서 “현재 약 2만 4,000명의 기술직 노동자 중 여성은 단 2%뿐인데 그들도 비정규직 파견 노동자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된 경우”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최종 합격자 명단에 여성이 몇 명이나 이름을 올릴지 노동계와 취준생의 관심을 끌고 있다.
그러면서 조건 아무것도 안본다고
공고 처 올려놓고 사람들 똥개 훈련시키는것도 아니고~
결국 나이 어리고 자격증 많아야 된다 이말이자나. 허비한 내 시간이 아깝다 .
너가 팀장이면 너보다 나이많은놈 데리고일할수있냐?
지원 자격이 없다했지. 채용 시 조건을 안보다고 한게아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