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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에 개그맨 시험 보러가던 제약회사 직원, 결국 이렇게 됐습니다

제약회사 직원 출신 홍현희
회사 점심시간에 오디션
신규 예능 ‘오피스 빌런’ 출연

출처 : 개그투나잇 / 옥탑방의 문제아들
출처 : 옥탑방의 문제아들

제약회사에 근무했던 반전 과거를 밝히며 화제가 됐던 홍현희가 K-직장문화 개선 프로젝트 ‘오피스빌런’에 출연한다.

데뷔 전 외국계 제약회사에서 4년간 근무했던 홍현희는 당시에도 회사 내에서 입담이 좋기로 유명했으며, 직장 내 노래자랑대회에서 1위를 하기도 했다고 한다. 그의 재능을 알아본 직장 동료들이 개그맨 도전을 권유하자 2007년 홍현희는 회사 점심시간을 이용해 SBS 개그맨 공채시험을 봐 한 번에 합격했다.

이후 회사를 그만두고 개그를 시작한 그는 ‘SBS 신인 개그맨 선발 대회’에서 동상을 받기도 했지만, 무명 개그맨 생활이 녹록지 않아 생활고로 고민 끝에 회사에 계약직으로 다시 복직한 적도 있다고 한다.

출처 : 개그투나잇
출처 : Instagram@hyunheehong

다시 제대로 도전하기로 마음먹은 홍현희는 퇴사한 후 본격적으로 ‘웃찾사’, ‘개그투나잇’ 등에서 활약하며 ‘2012년 코미디 부문 최우수상’을 받는 등 개그맨으로 이름을 날리기 시작했다.

홍현희의 개그 코너 ‘더 레드’가 대박 나자 그가 다녔던 회사에서 외부 행사에 홍현희를 초대하기도 했다고 한다.

이후 그는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패널 등으로 얼굴을 비추며 다방면으로 활동을 이어왔으며 특히 2018년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과 결혼한 뒤 ‘프리한 닥터’, ‘코미디빅리그’, ‘아내의 맛’, ‘언니네 쌀롱’, ‘전지적 참견 시점’, ‘구해줘! 홈즈’,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랜선장터’, ‘슈퍼맨이 돌아왔다’, ‘국가가 부른다’ 등에 출연하며 더욱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출처 : 오피스 빌런
출처 : 오피스 빌런

한편 홍현희는 과거 직장 생활 경험을 녹여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다고 한다.

오는 20일 첫 방송 될 신규 예능 ‘오피스 빌런’은 현실적인 오피스 재연 드라마와 ‘오피스 빌런’ 분석 & 대처법 등을 소재로 신선한 시청자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홍현희는 “회사 생활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은 물론, 혹시 나도 빌런이 아닌지 되짚어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제일 만나고 싶지 않은 ‘오피스 빌런’으로 “매사 부정적인 사람. 남 탓하는 사람들”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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