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무명 후 늦게 인정받은 가수 진성
어릴 적부터 혼자 살아 생활고 시달려
춤바람 난 집주인과 친해져 3년 편하게 살아

출처 : 라디오스타 / 내일은 미스터트롯
출처 :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21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 삽시다’)에서는 트로트 가수 진성이 늦은 나이에 결혼하게 된 사연을 고백했다.

이날 진성은 “어릴 때 셋방살이하면서 고생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젊을 때 결혼) 시기를 놓쳤다. 아내도 나도 초혼이다”고 답했다.

2009년 49세의 나이에 늦장가를 갔다는 진성은 “아내를 처음 만났을 때 제가 떴을 때가 아니었다. 집에 편안하게 모셔놓고 먹여 살릴 자신이 없었다”라며 무명 시절이 길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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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밥은 먹고 다니냐?

2008년 발표한 ‘안동역에서’로 유명해진 진성은 그마저도 2012년 작곡가 정경천이 편곡하며 주목받기 시작해 반지하 방에서 탈출할 수 있었다.

유랑극단 생활로 자주 집을 비우던 아버지 밑에서 자란 진성은 어머니에게도 버림받으며 혼자 힘으로 성장해 낮에는 막노동과 장사를 하며 성장해 가수가 되기로 결심했다.

1994년 ‘님의 등불’로 데뷔했지만 오랜 무명 생활을 겪어야만 했으며 생활비 충당이 부족했기에 월세를 밀리는 등 단칸방을 전전하며 살았다고 전했다.

출처 :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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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무대에서 노래 부르는데 집주인 아주머니가 남편 몰래 나와 춤을 추고 있더라”라며 진성을 피해 다른 곳을 간 집주인이 거기서도 노래 부르는 진성을 맞닥뜨리며 결국 친하게 지냈다고 밝혔다.

그 이후부터 월세가 조금 밀려도 구박 없이 3년을 잘 살았다는 진성은 30년 뒤에 찾아간 동네에서 다시 집주인을 마주쳐 반갑게 인사도 했다고 전했다.

오랜 무명 탓에 늦은 나이에 이름을 날린 진성은 5살을 속이고 1966년생이라고 밝혀왔으나 동료 가수들의 호칭 등으로 탄로 났으며 ‘트롯신이 떴다’에서 운전면허증을 공개해 1960년생임을 인증했다.

한편 자식 계획에 대해 “불우한 삶을 물려주고 싶지 않다”라고 밝힌 진성은 후배들의 아버지로 알려진 따뜻한 선배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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