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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탈퇴 후 소속사 사장으로 재직하던 청년 CEO, 지금은?

‘피크타임’에서 ‘영구 퇴출’ 언급한 박재범
과거 JYP 보이그룹 ‘2PM’에서 퇴출당해
현재는 가수, 연예 기획사 사장으로 활동 중

출처 : 인기가요 / 뉴스1
출처 : 피크타임

15일 첫 방송한 JTBC 예능 프로그램 ‘피크타임’에 출연한 가수 박재범이 과거 JYP에서 영구퇴출 당했던 일을 언급해 이슈됐다.

‘피크타임’은 우승상금 3억 원을 두고 최대 규모로 펼쳐지는 아이돌 ‘팀전’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파이널 다섯 팀은 투어 콘서트 기회를, 우승팀은 글로벌 쇼케이스와 앨범 발매 등의 혜택을 준다.

진행자 이승기의 설명을 들은 박재범은 “나도 옛날에 활동 정지당했는데 저기 참가해도 돼요?”라고 밝은 모습으로 질문해 이승기를 당황하게 했다.

이에 박재범의 옆에 앉아있던 슈퍼주니어 규현은 “재범 씨는 나이가 너무 많아요”라고 받아쳐 웃음을 더했다.

출처 : 피크타임
출처 : 백스피릿

‘피크타임’의 팀명이 1시부터 24시까지 시간으로 정해지면서 ’14시’팀이 등장했을 때 규현은 “오우, 2PM”이라고 말하며 박재범을 의식했고 박재범은 “좋아”라고 웃으며 응답했다.

미국 시애틀에서 어린 나이에 비보이로 활동한 박재범은 JYP에 영입되면서 4년간 연습생으로 생활하고 2008년 2PM의 리더로 데뷔했다.

활동 1년 만인 지난 2009년 연습생 기간 중 작성한 글이 한국을 비하했다고 논란이 되자 팀 탈퇴를 선언했고 약 반년 후인 2010년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박재범과의 전속계약을 해지했다’라고 밝혔다.

출처 : instagram@moresojuplease
출처 : instagram@moresojuplease

이후 2011년 솔로 가수로 복귀한 박재범은 지상파 음악 방송 1위와 음반 판매량 1위 등 탈퇴가 전화위복이 되면서 최정상 가수로 성장했으며 2013년 소속사 AOMG를 만들었다.

실력에 비해 조명받지 못했던 래퍼들을 영입하며 무섭게 성장한 AOMG에 이어 박재범은 또 다른 레이블 하이어 뮤직을 설립하고 젊은 래퍼들을 대거 영입해 빠르게 성장했다.

2021년 AOMG와 하이어 뮤직 대표를 사임한 박재범은 이듬해 새로운 기획사 모어 비전을 설립해 K-Pop 시대에 발맞춰 연예 기획사로서 포부를 밝혔으며 아이돌 그룹 프로젝트 등을 예고했다.

이 밖에도 주류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박재범은 최근 KBS 1TV ‘더 시즌즈 – 박재범의 드라이브’로 음악과 이야기를 담은 토크쇼를 진행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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