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탤런트 이효리
과거 패밀리가 떴다 인연
최근 안테나와 계약


국민 MC 유재석과 전 소속사의 계약이 종료됐을 당시 그가 어디로 행할지는 초미의 관심사였다. 결국 유재석이 선택한 의외의 기획사는 바로 안테나였다.
당시 유재석의 행보는 전 국민의 관심사에 올랐는데, 이전까지 안테나는 음악 중심의 회사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유재석 영입 후 러블리즈 출신 이미주를 영입하면서 안테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로의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
최근 유재석의 오랜 인연이 있는 이효리의 안테나 행이 알려져 대중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효리와 유재석은 과거 ‘패밀리가 떴다’부터 시작해서 ‘’일로 만난 사이’, ‘놀면 뭐하니’ 등의 수많은 방송으로 케미를 자랑한 바 있다.


두 사람의 케미는 ‘해피투게더’에서 빛을 발하는 듯 보이더니 ‘패밀리가 떴다’에서 본격적으로 나타났다. 방영 당시 일명 ‘국민 남매’ 이미지로 서로 티격태격하는 남매의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웃음을 안겼다.
이후에도 ‘놀면 뭐 하니’ 등에서 여전히 잘 맞는 모습을 보여줘 이효리와 유재석의 조합을 계속 보고 싶다는 의견이 시청자들 사이에서 계속 나왔다. 그런데 이효리의 안테나 계약으로 이러한 조합을 더 자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과거 유재석이 안테나와 계약 후 안테나의 소속 연예인들과 여러 콘텐츠를 촬영한 바 있기 때문이다.


지난 16일 안테나는 “이효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히며 “틀에 얽매이지 않은 전방위적 활동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펼쳐온 이효리의 철학과 자유롭고 즐거운 분위기에서 크리에이터들의 도전을 장려하는 안테나의 뜻이 맞아 새 출발을 함께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어 “‘좋은 사람, 좋은 음악, 좋은 웃음’이라는 안테나의 모토 아래,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긍정적인 시너지를 이뤄갈 이효리의 행보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며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관심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