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젊은이들’ 멤버
생방송 진행한 하하 근황
하하만 회식 빠진 이유
‘런닝맨’ 멤버들의 돈독한 관계가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회식에 관해 이야기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낮잠 시간을 받은 멤버들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이어갔고, 하하는 “우리 도대체 회식 언제 하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송지효는 “빨리 회식 날짜 잡아. 왜 하하 오빠가 껴야 하냐? 우리 젊은이들끼리 껴야지”라고 발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로 하하는 ‘젊은’ 멤버들끼리 진행한 회식 자리에 초대받지 못해 서운해하는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지난달 하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인싸인척하는 아싸 [with. 런닝맨, 장원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하하는 생방송을 진행했고, ‘런닝맨’ 촬영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던 중 전소민에게 전화를 걸었다.
전소민은 양세찬 등 ‘런닝맨’ 멤버들과 회식 중이었고 “오늘 한잔하자고 했더니 안 된다고 하지 않았냐?”라고 반응했다.
이에 하하는 “너희끼리 놀러 갔구나?”라며 서운함을 드러냈고, 양세찬은 “일단 꼰대는 뺐다”라고 받아쳐 보는 이들을 폭소하게 했다.
하하는 이어 유재석에게 전화해 “생방송 하다가 소민이와 통화하게 됐다. 소민이가 세찬이랑 회식하고 있더라”라고 전달했지만, 이미 유재석은 회식을 알고 있었던 상황.
유재석은 “너만 모르고 있었던 것 아니냐? 이제 그렇게 이해하면 된다. 너는 더 이상 회식에 애들이 부르지 않는다”라고 농담했다.
하하는 “회식은 나야!”라고 부정하면서도 “왜 형은 알고 있고 나는 몰랐지? 생방송이라 욕은 못 하겠네”라고 분노했다.
‘상 꼬맹이’ 캐릭터로 많은 인기를 끌었던 하하는 40대가 된 뒤에도 여전히 젊은 감각을 유지해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일부 동료들은 하하를 ‘꼰대’, ‘젊은 척하는 사람’ 등으로 저격해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