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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현대·한화’ 재벌 후계자들은 지금 이렇게 경영수업 받고 있습니다

재벌 3세들의 경영 수업 근황
한화 김동관, 현대 정기선, SK 최인근
미래 먹거리 사업에 주력

출처: 뉴스나인 / SK그룹 / 뉴스1

출처: 뉴스1

국내 대기업 그룹 오너가 3~4세들이 최근 적극적인 경영 행보에 나서고 있다. 그들 중 일부는 그동안 받은 경영 수업을 바탕으로 실전에 투입된 상태인데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주요 계열사 CEO 자리에 올라 기업을 진두지휘 중인 것으로 확인된다.

우선 한화 김승연 회장의 장남인 한화솔루션 김동관 부회장은 어린 시절부터 매우 공부를 잘해 줄곧 전교 1등을 도맡았다고 하는데, 그는 하버드대학교 재학 당시에도 한인 학생회장으로 활동했다고 한다. 그는 군 복무를 마친 2010년 한화그룹에 차장 직급으로 입사했으며 입사 이듬해 한화솔라원 기획실장을 맡았다. 그는 지난해 부회장 자리에 오르며 현재 ㈜한화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 부문 대표직을 함께 맡고 있다.

김동관 부회장은 에너지, 방산 등 한화그룹의 주요 사업과 그룹 전반 경영을 총괄하고 있는데, 특히 최근 업황이 부진한 중에도 태양광 사업에 열중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수익구조를 보다 안정화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출처: 뉴스1

출처: 온라인커뮤니티

다음으로 HD현대 대표이사 겸 한국조선해양 대표이사 사장인 정기선은 정몽준 HD현대 최대주주의 장남이다. 그는 대일외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에서 MBA 과정을 마쳤다.

정몽준 사장은 현대중공업에 재무팀 대리로 입사한 뒤 미국 유학을 다녀와 부장으로 재입사했고 이후 기획재무부문장 상무 자리에 오르며 최연소 임원으로 등극했다.

정 사장은 그룹의 차세대 먹거리를 책임지는 HD현대와 한국조선해양의 수장으로서 미래 선박 및 수소 연료전지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그는 평소 재벌가임에도 불구하고 평소 사람들과 원만하게 어울리는 소탈한 성격이라는 평이 주를 이룬다.

출처: BBC코리아

출처: instagram@papatonybear

SK그룹 최태원 회장의 장남인 최인근은 1995년생으로 아직 20대인데 그는 한국에서 이우학교를 졸업한 뒤 2014년 미국 브라운 대학교에 들어가 물리학을 전공했다.

최인근은 글로벌 컨설팅 기업인 보스팅컨설팅그룹에서 인턴 과정을 마쳤고, 이후 SK그룹의 비상장 계열사인 SK E&S 전략기획팀에 신입사원으로 들어갔다.

재계에서는 최태원 회장의 아들 최인근이 SK E&S로 들어가 경영 수업을 착실히 받고 이후 SK의 미래 먹거리가 될 친환경 사업을 주도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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