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정현
MBC 드라마 ‘꼭두의 계절’ 주연
임수향과 커플 화보 공개
배우 김정현이 2년 만에 배우 임수향과 함께 드라마 ‘꼭두의 계절’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27일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은 과거와 현재, 저승과 이승을 오가며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로 알려졌다.
김정현은 극 중에서 99년마다 인간에게 벌을 내리러 이승에 내려오는 사신을, 임수향은 신비한 능력을 가진 의사를 연기한다.
드라마 공개를 앞두고 두 사람은 커플 화보를 공개해서 화제다. 공개된 사진 속 김정현과 임수향은 몽환적인 분위기 속에 밀착한 모습을 연출했다.
해당 화보와 함께 공개된 인터뷰에 따르면 김정현은 “수향이는 동갑내기 친구지만, 대선배다. 촬영장 분위기를 주도적으로 만들어줘서 안정적으로 연기했다”고 답해 훈훈함을 더했다.
상대역인 임수향 또한 “저는 오히려 정현이에게서 새로운 자극을 많이 얻었다”며 김정현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2년 만에 대중 곁에 돌아온 김정현은 과거 계속된 태도 논란과 여자친구였던 배우 서예지와 관련된 사건으로 인해 공백기를 가졌었다.
2018년 소녀시대 출신 서현과 함께한 드라마 ‘시간’의 제작발표회에서 서현이 요구하는 팔짱을 거부하는 장면이 포착되었다. 이에 대중들의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자 건강상의 문제로 드라마에서 하차했다.
해당 해프닝 이후 연인 서예지와의 대화 내용까지 공개되며 태도 문제는 더욱 심화되었다. 서예지와 관련한 ‘조종설‘이 일파만파 퍼지자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던 김정현이 자필 사과문을 공개했다.
자필 사과문 이후 김정현은 재정비의 시간을 가지고 이번 ‘꼭두의 계절’로 복귀했다.
시간이 꽤 흘렀음에도 드라마 예고와 화보가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반사적으로 스킨십 여부부터 보게 된다”, “너무 어색하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내비쳤다.
반면 임수향과의 케미를 궁금해하는 팬들도 있었다. 김정현, 임수향 두 사람은 데뷔 후 처음 호흡을 맞춘다고 알려졌으며 죽음과 삶의 경계를 로맨틱코미디로 잘 풀어낼 수 있을지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