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도끼, 고액·상습 체납자
신곡 ‘체납’으로 심경 전해
“내가 실수한 게 있다면…”

출처 : 투데이신문 / 도끼SNS
출처 :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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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업체 주얼리 대금 미납, 세금과 건강보험료 체납 등으로 논란이 되었던 래퍼 도끼가 처음으로 심경을 드러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000만 원 이상의 건보료를 1년 이상 납부하지 않은 이들에 대해 일정 기간 자진 납부, 소명 기회를 준 뒤 명단을 공개하고 있다.

해당 기준에 따라 2018년부터 2019년까지 1,666만 원의 건보료를 체납한 도끼는 2020년, 2021년 2년 연속 고액 체납자로 이름이 공개됐으며 뿐만 아니라 종합소득세 등 5건의 세금 관련 총 3억 3,200만 원을 체납해 국세청이 공개한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도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출처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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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논란에도 입을 굳게 다물고 있던 도끼가 처음으로 입장을 공개했다.

그런데 그의 입장 발표가 다름 아닌 ‘체납’이라는 본인의 신곡으로 심경을 발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도끼는 지난 18일 싱글 ‘비하인드 더 신즈’를 발표했다. 타이틀곡은 ‘체납’이라는 제목으로 “내가 실수한 게 있다면 나조차도 이게 처음일 뿐”이라며 억울한 심경을 호소했다.

그는 “눈에 안 보여도 난 아팠을 뿐인데, 다리팔 안 부러지면 다 멀쩡한 줄. 이해도 못 하는 정신병은 늘 병문안이 줄이 엠티. 사회에서 만난 친구 형 동생 날 상품 연예인 딱 그 정도만 뒀네”라며 “질투보다 무서운 건 시기 바로 옆에 옆 레인 같이 즐기며 달리는 척”이라며 ‘마음의 병’을 앓았음을 고백했다.

출처 : 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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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난 힙합을 이용해. 있지도 않은 얘기 돈, 차, 금목걸이, 펜트하우스, 가짜 플렉싱”이라고 그동안의 플렉스가 거짓이었음을 밝혔다.

그러면서 “내 이름 좀 더 알리고자 보여준 적 무. 무에서 유 많은 영감을 준 것뿐. 여전히 유일한 대한민국 리얼 엠씨”라며 “아픈 적이 없다면 이 모든 일도 없겠지. 사람들은 몰라줘도 하늘은 알 진실, 내가 평온한 이유. 그게 잘못이면 킬 미. 유 필 미, 아직은 다 할 수 없는 말, 영화가 아니라면 다 담을 수 없는 삶”이라고 ‘설명할 수 없는 이유와 사정이 있다’ 말했다.

그러나 누리꾼들은 “다음 곡은 ‘완납’으로 내달라”, “그래서 세금 체납이 별 게 아니란 거?”, “진실이 뭔데”, “할말하않” 등의 댓글을 달며 탐탁지 않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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