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가 사용하는 스마트폰 기종
이재용에게서 선물 받은 갤럭시Z폴드4
빌 게이츠와 이재용이 협업한 프로젝트
오늘날 현대인들은 스마트폰 세상 속에 살고 있다. 다른 사람과 소통을 나누거나 개인의 스케줄을 관리하고 업무를 처리하는 등 일상생활에 있어 떼려야 뗄 수 없는 것이 바로 스마트폰이기에 각 사람은 자신에게 가장 높은 만족감을 제공하는 브랜드나 기종을 선택해 이를 사용한다.
기업을 경영하는 CEO들에게도 스마트폰의 역할은 매우 중요한데, 이들에게는 휴대폰의 디자인이나 기능뿐만 아니라 보안과 같은 요소들도 큰 고려 사항이 된다.
최근에는 글로벌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의 창업자이자 전 세계 최대 부호 중 한 사람인 빌 게이츠가 쓰고 있는 휴대폰 기종이 알려지며 업계에서 큰 화제가 되었는데, 이에 대해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는 미국의 온라인 커뮤니티인 레딧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코너에서 현재 쓰고 있는 스마트폰 기종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러자 빌 게이츠는 “JY가 준 갤럭시Z폴드4다”라며 “내 폴드3 업데이트를 위해 한국에서 이 회장을 만났을 당시 폴드4를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여기서 빌 게이츠가 말한 ‘JY’는 삼성전자의 이재용 회장을 의미하는 것으로, 빌 게이츠는 작년에도 현재 사용 중인 스마트폰이 뭔지 물어보는 질문에 갤럭시Z폴드3를 쓰고 있다고 답한 바 있다.
한편 빌 게이츠는 지난 2022년 8월 방한 당시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과 만나 ‘리인벤티드 토일렛 프로젝트‘ 개발 결과를 공유했다.
이 프로젝트는 화장실 기술 개선 프로젝트로 국내에서는 잘 다뤄지지 않았던 분야이지만 평소 공중보건 문제에 관심이 많았던 빌 게이츠는 “화장실 기술이 미래를 바꿀 것”이라고 강조해왔다.
특히 물이나 하수처리 시설이 열악한 저개발국가에서는 약 9억 명 이상의 사람들이 야외에서 용변을 해결 중이며 이로 인해 5세 이하의 영유아들이 사망하고 있다. 빌 게이츠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별도의 하수 처리 시설이 필요하지 않은 신개념 화장실 개발에 착수해 왔는데, 삼성에서 이러한 기술 개발을 위해 태스크포스 구성을 지시했고 3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기술 개발에 성공한 것으로 전해진다.